파이만큼 맛있는 숫자 이야기 - 수학 수행 평가 |
|||||
---|---|---|---|---|---|
작성자 | 서현서 | 등록일 | 16.11.01 | 조회수 | 34 |
처음에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을 때 제목들을 보고 경악을 했다. 그중에서 그나마 재미있어보이는 책을 가져오긴 했지만 딱히 끌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는 전혀다른 수학과 숫자에 대한 재미있는 얘기들이 나오는 책 이다. 이 책은 언어 속 숫자들, 이야기 속 숫자들, 문화 속 숫자, 신화와 종교 속 숫자, 수학과 과학 속 숫자로 나뉘어져 있다. 내가 제일 재미있게 본 파트는 첫번째 파트인 언어 속 숫자들 인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경찰 무전 코드이다. 그것을 텐 코드 라고 하는데 기억 남는 것은 10-4 : 메세지 확인 완료 10-109 : 자살 이다. 여기서 앞에 10은 못들어도 소통이 가능 하다고 한다.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것은 수학과 과학 속 숫자들인데, 여기서는 내가 아는 단어들이 꽤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예를 들어 거듭제곱, 소수, 유리수, 제곱수, 제곱근 등 대부분 중학교 수학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나와있었고 어렵지않게 읽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언제 다 읽나 한숨이 나왔는데 어느새인가 다 읽어가서 신기하고 책에 대한 흥미가 늘어난것같아 좋았다.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파이라니... 숫자라니.. 라는 절규적인 소리를 많이 냈지만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조금이나마 더 이끈것같아 좋았다. 그리고 수행평가를 기회로 별로 읽지 않던 책을 읽었는데 이제부터는 책 읽는 버릇을 들여야 할것같다. 수학에 대한 다른 책들도 찾아봐야겠다. |
이전글 | 2016년 11월 2일의 일기 |
---|---|
다음글 | 수요일 독서감상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