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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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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내 친구 혜수에게
작성자 서현서 등록일 16.06.06 조회수 60

안녕 혜수야 나는 너의 친구 현서야

내가 너에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너가 항상 공들여 쓰던 너의 문예창작 글들이 다 삭제되었기 때문이야. 김은수가 톡 방에 그걸 딱 보냈을 때 나도 멘붕이 왔는데 너는 어땠을지 상상도 안된다. 힘내 항상 저장하려하면 목록누르고 쓰다 날라가고 반복해서 쓴 그 수두룩한 글들이 몽땅 사라졌으니 그 허무함이 이루말할 수 없겠다. 불쌍한 내 친구 혜수야 그나마 요즘에 좀 살만한 일이 생겼으니 그걸로 위로삼아 힘내서 문예를 잘 써나갔으면 해 사랑해♥

2016년 6월 6일 ㅎㅎ 현서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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