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걱정반 근심반 불안반 기대반 떨림반 설렘반 으로 반도체에 원서를 냈다. 하지만 나는 1차도 못 붙을꺼라는 확신에 차 있었는데 10월31일 점심시간에 수학 선생님이 나에게 달려 오시더니 붙었다며 나하고 덩달아 좋아하셨다. 그래서 나는 얼떨떨 했다. 그 소식을 들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일제히 감탄을 하면서 몇 번이나 계속 물어봤다. 나를 평소에 얼마나 바보로 생각했으면 계속 물어보나 라고 생각을 할 정도 였다. 이마에 딱밤을 떄리고 싶었다. 그래도 잘 억제를했다. 그래도 2차(면접) 에도 큰 희망을 걸지 않았다. 그냥 교내 선생님들 하고 대화를 하듯이 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다. 면접을 보기 하루 전날 찬희가 엄청 불안감과 긴장감을 느끼면서 자꾸 않떨리냐고 귀에서 피가 날정도로 계속 물어봐서 나도 찬희와 불안감과 긴장감을 엄청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야간 영어 수업때 몰래 속닥속닥 면접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하며 영어 선생님께 면접을 잘 보는 tip 까지 여쭈어 보았다.그래서 2가지의 tip을 얻을수 있었다. 첫번째는 잠을 푹자며 컨기션은 최상! 두번째는 솔직하고 정직하게! 이런 팁을 배웠다. 면접을 보는 날이다. 나와 찬희는 우리 아버지 차를 타고 반도체고를 갔다. 반도체에 도착을 한 뒤에 체육관 안으로 들어갔다. 다른 학교 애들이 속속히 도착을 했다. 일단 애들의 덩치는 살벌하지만 얼굴도 살벌했다. 전부 나보다 형인줄 알았다. 그래서 약간 기가 눌렸다. 다음은 장소를 옮겨서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 나와 찬희는 캍은 반으로 들어갔다. 애들도 뒤를 이어 들어왔다. 나는 맨 뒷자리에 앉아서 약간 기가 살아났으면 내가 강해진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 처음에는 핸드폰을 걷었다. 그래서 핸드폰 뒤에 이름 스티커를 붙이고 번호에 맞게 포켓속에 꽂아 두었다. 그러고 자리에 앉아 인성 검사를 하였다. 나는 거짓 하나 없이 내 자신 그대로를 찍었다. 다음은 적성 검사이다. 적성 검사는 수학, 과학에서 문제가 나왔다. 하지만 문제는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풀다가 시간이 없어 나는 황급히 찍어서 냈다. 시험지를 전부 걷어낸 다음에는 신체 검사를 하였다. 신체 검사는 정말 간단했다. 소리듣기, 앉았다 일어나기, 손 폈다쥐기, 시력, 색맹 구별 이다. 나는 시력검사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력이 않좋았다. 오른쪽과 왼쪽눈의 시력 차가 많이 나서 이다. 그래서 안경을 쓰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나는 안경을 맞추기로 했다. 다음 색맹은 원할하게 통과를 했지만 나머지 4명 정도가 색맹이 였다. 색맹이 이렇게 많은 적은 처음이였다.그래서 좀 당황을 했다. 신체 검사가 끝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 시간이다. 고등학교의 점심시간은 11시30분 이다. 그래서 정말 좋았다. 급식도 정말 엄청 맛있었다. 중학교 급식 보다 훨씬 맛있었다. 우동, 볶음밥, 치킨, 샐러드, 자몽 주스가 나왔다. 그래서 정말 행복했다. 급식을 먹고 나와 찬희는 학교를 구경하다가 교실로 올라갔다. 찬희랑 얘기를 하면서 면접시간을 기다렸다. 먼저 옆반부터 했다. 그렇게 1시간20분 정도를 기다리고 드디어 나의 차례가 왔다. 나는 일단 인사를 정말 꼬박꼬박했다. 그래서 대게 좋았다. 문제를 받았다. 5문제 인데 생각이 잘 않난다. 일단 그 문제에 대한 답변을 생각을 하고 면접실로 들어갔다. 분위기는 정말 진공 상태 처럼 조용하면서도 답답하고 우을중을 유발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대답을 했다. 나는 1번과 3번을 답하지 못했다. 1번은 문제를 이해했지만 유의사항을 보지 못했다. 반도체가 들어간 제품 5가지인데 3가지 말하고 바로 멈추고 바로 다음으로 넘어갔다. 자기 소개서에서 질문을 하셨다. 총 2가지인데 한가지는 자신의 좌우명에 대해서이다. 나는 자기소개서에 쓴 것과 거의 유사하게 말을 하여 내 자신이 한 없이 뿌듯했다. 다음 질문은 존경하는 인물이었다. 나는 유관순 열사님을 하였다. 근데 마침 학교 안에 유관순 열사님의 동상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정말 선택을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 나갈때 나는 인사를 빼먹지 않고 "수고하세요" 라고 말을 하고 씩씩하고 당돌하며 바르고 정직하게 문을 열고 나왔다. 그러고 핸드폰을 찾아가면서 보이는 사람마다 인사를 하고 나오면서 감시 하는 분들에게도 인사를 100도 로 인사를 했다. 그러더니 그 분과 옆에 있던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운 누님께서 흐뭇한 표정을 지으셨다. 그래서 나는 희망을 5%에서 7.6%로 향상이 되었다. 그러고 밖으로 나와 간식을 받고 찬희를 기다리는 동안 수학 선생님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을 알리고 찬희와 버스를 타고 귀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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