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3교시 국어시간에 나무를 심은 사람을 읽었다. 이 책은 다음주 독서토론때 필요한 책이라서 읽게 되었다. 국어 선생님 께서 한시간이면 다 읽는다길래 어머 이걸 어떻게 한시간에 다 읽지 했는데 조금 펴보니 글씨도 크고 그림도 많았다. 그래서 좋은 마음으로 책 읽기를 시작했다. 글을 쓴 사람이 돌아다니다가 늙어보이는 남자를 만났는데, 그 남자가 알고보니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그 늙은 남자 혼자서 나무도 끊임없이 심고, 도토리도 3년동안 10만개를 심었다. 몇 년동안 혼자서 지구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했던 것이 정말 멋있었다. 혼자서 몇년동안 노력하니 주변 사람들까지 지구를 위해 청결히 생활하는 것이 느껴졌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 늙은 남자는 죽을때까지 노력을 했다. 이 책을 보면서 내용이 정말 좋고, 멋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노력을 하지 않는것으로도 모자라서 자원을 파괴시키는 우리들을 생각하니 진심으로 얼굴이 붉어졌다. 책을 읽으면서 이 남자를 통해 우리가 매일 하는 짓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이 남자 한명의 노력이 주변의 모든것을 바꾸게 해준다는 것이 멋있었고, 나 한명이서 좋은 결과를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느꼈다. 노력해야겠다. 딱히 읽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읽게 된게 좋은 경험이었다. 독서 캠프 때문에 읽은것인데, 시작하기도 전에 좋은 책을 읽은 것 같아 기분이 최고다. 뜻깊은 책이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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