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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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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마케팅의 역효과가 예상된다.
작성자 김동현 등록일 16.11.10 조회수 122

오버워치가 이번에, 3일간 오버워치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11월 19일 새벽 4시~22일 9시까지라고 하는데, 정말 걱정된다.

  이번 마케팅은, 최근 추가될, ARG로 컨셉을 내세우는 건 좋았으나 일반 유저들에겐 와닿지 않는, 해외의 유저들이 알아낸 것이 레딧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는 방법이었기에 접근성이 좋지 않았고, 기간 또한 길었던 데다가, 미션을 해결한다고 해서 그다지 얻는 게 많이 없었기에 냉담한 반응이 나왔던 솜브라의 출시에 발맞추어 유저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솜브라는 고난이도 캐릭터이다. 즉, 신규 유저들은 당연히 현재 가장 인기있는 겐지, 트레이서, 위도우메이커, 한조, 그리고 신 캐릭터 솜브라를 먼저 해 볼 텐데, 위에서 열거된 캐릭터는 모두 고난이도 캐릭터이다. 즉, 이들이 게임을 이 캐릭터들로 시작했다간, 분명 대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없기에 오버워치를 사지 않을 것이고, 이는 잠재적 고객의 감소로, 그리고 이 기간동안 충이 날뛰어 플레이에 지장을 받는 기존 유저들 또한 일부 발길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글이 너무 길어져 솜브라에 대한 설명은 다음 글로 옮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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