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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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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진로학교를 읽고.
작성자 김동현 등록일 16.11.10 조회수 78

이 책에서는 주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다루어진 파트가 기억난다.

이름이 박원순에, 어디선가 많이 본 듯 한 얼굴이라, 설마 맞나 하고 찾아봤더니 동일인물이었다.

이 책을 읽을 당시에는, 이 사람의 참여연대 활동,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 가게의 눈부신 활동을 보며 감탄했었다. 인권변호사, 멋들어진 말 아닌가.

부패척결을 위해 낙선운동도 펼치고, 네이버의 아주 유명한 해피빈 프로젝트 등, 정말, 찬란했다. 그야말로, 한국의 NGO활동가의 대명사격이었다.

하지만, 이 사람과 서울시장이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 후, 상당히 비참한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던 사람이 어떻게 진돗개를 청사방호견이란 명목으로, 고작 3마리를 1년에 천만원 씩이나, 혈세를 써가며 기르겠는가. 어떻게, 학력을 허위기재하겠는가? 돈 맛을 보니 사람이 부패하게 된 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그런 사람이었는지는 몰라도 실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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