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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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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여행
작성자 최인지 등록일 17.01.08 조회수 11

항상 집에서만 크리스마스를 보내던 우리가족이 이번 크리스마스를 멋지게 보내기위해 집을 떠나 바다를 가기로 하였다.

크리스마스의 바다는 망상해수욕장이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바다이기 때문에 설레고 빨리 가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다. 우리가족은 모든 짐을 챙긴 후에, 새벽에 벌떡 일어나 동해로 향하였다. 차를 타고 가는 동안 너무 재미없어서 시험 때문에 놓쳤던 도깨비를 보며 갔다. 도깨비 4화가 시작할 때 쯤 우리는 동해에 도착하였다. 9시쯤 도책해서 해 뜨는 모습을 내 카메라에 담지 못했고.. 구름이 많아 해가 떠있는 모습조차 담지 못하였다 하지만 푸른색의 바다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겨울이라 그런지 파도가 엄청 크게 쳤다 파도가 큰 파도를 칠 때 흰색 거품이 막나 는데 그 모습이 마치 사이다의 거품 같기도 하였다.

사이다 같은 동해의 파도를 지나치고 우리의 크리스마스의 바다인 망상해수욕장으로 향하였다

망상해수욕장의 파도도 장난이 아니었다. 큰 돌을 떨어트렸을 때의 쿠왕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며 파도가 쳤다. 그런 파도를 보며 감탄하는 우리가족들이였다. 가족들과 단체사진을 한번 찍고선 다른 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먼저 등대에 올라가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보게 되었다. 아래서 봐도 넓긴 했지만 높은 곳에서 보니 훨씬 넓은 바다였다 등대는 그냥 올라갔다 내려간 것이고 그 다음은 흔들다리 아주 긴 다리가 아주 높은 곳에 매달려있고 그 다리를 건너면 사람들의 걸음 때문에 울렁울렁 거리는 곳에서 장난기가 발동한 나와 오빠 그 다리에서 에헤라 좋다 방방 뛰었다

안 움직이는 땅에 가니 아직도 나는 흔들다리에 있는 것 마냥 울렁울렁 거렸었다.

그 후 나는 다리 후유증으로 밥을 먹지 못했다.... 밥이 아닌 물을 먹고 나서는 벽화가 있는 길들을 걸어 다녔다. 상속자 촬영지도 보고 귀여운 벽화들도 많이 보고 눈 호강을 하고 망상 오토캠핑장에 갔다

캠핑카는 우리의 숙소 우리가족은 들어가자마자 하나둘씩 드러 눕기 시작하였다

뒹글 뒹굴 그러고 있다 보니 배가 고프다는 소리를 하기 시작하고 동해의 이마트에 들려 밥거리를 사오고 묵포항에 들려 회를 사왔다

캠핑카에 들어와 작지 않은 상 하나를 피고 분위기 넘치게 캔들을 켜서 분위기를 내며 회를 먹기 시작하였다

오랜만에 먹는 회 정말 환상 눈물이 날 정도로 맛있었다.

맛있게 먹고선 잠시 밖에 나갔는데 파도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폭죽소리 엄마한테 "우리도 폭죽 터트리자" 라고 말하자 그러자고 하셨다 근데 나는 폭죽소리가 아닌 노래방에서 노랫소리를

듣고 있었다.

나는 오빠의 콘서트가 한창 성황리에 열리고

노래방을 나와 폭죽을 사고선 바다로 나갔다 불을 붙이고 하늘에다가 폭죽을 쏘자 검은 도화지에 금가루를 막 뿌려 놓은 것처럼 반짝였다

팡팡 터지는 폭죽들 팡 소리와 똑같이 소리를 지르는 나였다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제일 좋았던 폭죽은 하트폭죽 치지지지ㅣㅣ직 소리를 내며 불꽃을 보여주었다 손에 튈까봐 무서워하며 꺼지 길만을 기다렸다

엄마와 나는 먼저 방에 들어와서 침대에서 눕방하며 드라마 시청을 하였고 오빠와 아빠는 놀다가 들어와서 끄적끄적 더 먹었다

난 침대에 누워서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보자 잠들었는데 .... 일어나보니 해는 떠있고 다들 일어나있었다 ..이런....

난 아침부터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내기위하여 캐롤을 틀며 씻기 시작하였다.

슬슬 나갈 준비를 하고 짐을 다 챙긴 후에 다른 곳으로 떠났다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을 찾아 헤매다 아침부터 고기를.. .먹고선

촛대바위에 갔다 촛대바위에 떡하니 앉아있는 갈매기가 인형인줄 알았것만 진짜였다 .. 남는건 사진이여서 엄청 사진을 많이 찍고 따뜻한 코코아 한잔을 마시며 벌써 집에 간다고 생각하니 가기가 싫어졌다 바다는 역시 겨울바다가 최고인 것 같다 부셔지는 파도소리에 너무나 시원한 바닷바람 비릿한 바다냄새가 너무 좋았다.

12일 동안 즐겁고 행복하고 기분 좋은 가족여행 이였다.

다음해에는 어디로 갈지 궁금하고 기대 된다.

낭만가득 행복가득한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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