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서울구경 둘쨋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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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인지 | 등록일 | 16.08.21 | 조회수 | 19 |
피곤이 다풀리지도 않은채 우리는 아픈다리를 이끌고 홍대로 갔다 홍대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여긴어디..나는 누구.. 처음에는 홍대 놀이터에서 하는 프리마켓으로 갔다 프리마켓어서는 자기가 직접 만든 물건들을 많이 파는것 같았다 어느 어저씨가 모자와 신발에 직접 그림그리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림을 정말 잘그려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악세사리를 만드는 사람 그림을 그리는 사람 도장을 만드는 사람 물건을 파는사람과 사려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들로 복잡했다 덥고 사람들로 많아서 만화카페에 가기로 하였다 코믹텐트에 갔는데 충주 놀숲과는 달리 1인용 텐트도 있고 편안하게 등을 기대는 의자에 반쯤누워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고 에어컨 바람을 쐬며 만화책을 읽으니 너무나 행복했다 나는 '너에게 닿기를'을 보면서 체력을 회복시키고 있었다 지하철을 타려고 걸음을 재촉하는데 허걱 윤형빈! 윤형빈의 소극장에서 공연을 한다고 나와있는것이다 재빨리 가서 사진을 찍자고 하며 사진을 찍었다 오늘도 연예인을 보다니 !!! 더욱 행복했다 윤형빈을 보고 DDP에가서 백남준쇼를 보았다 백남준은 천재 예술가라는데 그림그린것들을 보면 유치원생들 그림처럼 막 그려놓은것 같았다 벽면 전체에 tv화면이 켜져있고 음악에 맞춰 영상들이 막 휘어지고 변하였다 정신없고 약간 어지러워 지는것 같았다 벌써 마지막 작품인 거북이를 보았는데 거북이가 Tv로 만들어져서 번쩍번쩍 하였다 이런것이 예술작품이라는게 신기하고 이해되지않았다 내겐 너무 어려운 백남준쇼였다 다음으로 간곳은 간송문화전 간송전형필이라는 사람이 일제시대때 전쟁으로 인해 잃어버린 우리나라 문화예술작푸들을 수집하여 미술관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간송미술관에 전시되었던 작품들이 DDP전시관에 이동 되어 전시 한다고 했다 미술책에서만 보던 장승업 신윤복 김홍도의 실제그림을 만나게 되어 신기하였다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그림설명을 듣는데 우리가 놓칠수있는 부분까지 자세하고 재미있는 전래동화를 들려주듯이 설명해주었다 직접 와주셔서 설명해주시는 분의 설명도 잠깐 들었지만 오디오 설명이 더좋았다 생각보다 DDP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라웠다 전시회에 오기전에 책을 좀 보고 올걸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너무 좋은 전시회를 보게 되어서 좋았다 간송미술전을 다 둘러본 다음 한강을 가려고 했지만 다리가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집에 가기로 하였다 한강을 못간게 정말 아쉽고 DDP에서 푸드트럭도 몇대밖에 못봐서 너무 아쉬웠다 한강은 다음기회에 가족들과 다같이 가고싶다 엄마와 1박2일 서울투어 정말 재밌고 즐겁고 발이 아팠던 시간이였다 다시 가는것은 어려울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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