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현아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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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인지 | 등록일 | 16.06.20 | 조회수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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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현아! 그대의 편지 잘 보았소 뜻밖의 편지라 놀라기도 하고 너무늦게 읽어 이제야 답장을 하는 구려 매일 밤낮으로 얼굴보며 장난치구 놀구 밥먹고 하는 사이에 편지를 쓰려니 쑥스럽네/// 1학년때보다 더 친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너는 어때? 머리도 잘 묶고 좀 착한것 같기도 하고 나의 몸개그에 잘 웃어주는것 같아 좋고 너 나 많이 좋아하는 구나 ㅎㅎ 참 너랑 성적표 바꼈을때 어쩔수 없이 내가 너의 성적을 봤는데 너 엄청 잘 봤더라 나는 이번 기말 진짜 잘 봐야하는데 .... 매일 졸립구 공부는 개뿔도 안하고 매일 걱정만 하고있어 아 우리 만화카페 갔을때 너무재미있었지 수학여행때랑 충주가서 놀때도 체육대회끝나고 엽사찍을때 내나쫌 매력이 줄줄 흐르는 것 같지 않냐 ㅋㅋ 넝담이고 놀때 잘 통하는것 같아서 너가 참 좋아 (편지 읽다 토하는거 아냐.. ㅋ) 할 말은 많지만 졸려서 zzz 자판에서 손꾸락을 내리겠다 굿나잇 내일보자
너의 뒤로 두번째 오른쪽 3칸에 앉아 졸고있는 인지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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