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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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원현아 | 등록일 | 16.12.17 | 조회수 | 37 |
시험 그만 좀 지나갔으며 한다. 결과에 여념하지 않고 이 해의 끝을 맞이하고 싶다. 끝을 향해 달려가는 나는 오늘도 책상에 앉아있다. 책상 위 스탠드와 책, 손에 펜이 그만 나를 떠나줬으면 한다. 끝이 없는 이 시간이 1분이 너무나도 어김없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책 한 장 한 장 넘길 때 다가올 월요일의 하루가 두렵고 걱정 가득하다.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자책하지 않도록 후회하지 않고 다시 반성하지 않길 바란다.... 다가올 날이 가까워질수록 나는 너무나도 힘들고 잠과의 싸움에서 절벽끝에 서있는 나는 지금 지쳐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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