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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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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환경과 인간을 읽고
작성자 신하연 등록일 16.08.24 조회수 546
나는 수질오염, 대기오염, 토지오염 등등…….그리고 그 피해도 조금 위험하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아는 그런 것들보다는 훨씬 종류가 많고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에 의한 방사능 피해라든지 다이옥신에 대한 환경오염들은 우리들에게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로 계속 유전이 되어 피해를 준다는 점이 내 관심을 끌었다.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 피해의 대표적 사건은 ‘스마일리 사건’이라는 것이 있었다. 이 사건은 보조 밸브가 작동하지 않아 가동 중인 원자로 내의 냉각제가 파괴되고 원자로가 융해되어 방사능물질이 누출되는 사고였다. 사고발행 뒤 5일 동안 발전소는 계속해서 방사능물질을 방출하여 주위 환경을 오염시켰고, 사고지점 반경 80Km 내에 거주하던 200만 명의 주민이 유출된 방사능물질에 노출되었다. 사고가 일어나자 가장 먼저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피난 경고가 내려 졌고, 주변 23개 학교가 폐쇄되었다. 인근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원자로는 단 30초 만에 파괴되었고, 이때 유출된 방사능으로 인해 이 지역 유아 사망률이 다른 지역보다 2배 이상 높게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주민 만 명당 110에 해당하는 암 발생률이 보고되고 있다. 참 무서운 사고였다.
 이 사고가 79년에 일어났는데 유아사망률이나 현재 암 발생률을 보면 다음세대에게도 피해를 준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사건 이외에도 체르노빌 사건등 원자력 발전소에 관한 사건이 많았다. 우리나라에도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 중이고, 또 건설 중인 곳이 많다고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현대 과학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그에 따른 막대한 환경오염도 이 지구에선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과학의 발전은 자연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질 때만이 그 가치를 발현하는 것이 된다. 인간 역시 자연 안에서 그 혜택을 누리고 사는 생태계의 한 구성요소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지 결코 그 정복자일 수 없다. 이를 무시하고 자연을 거스르게 될 때 인간이 지게 될 책임은 인간을 비롯한 생태계 자체의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하지만 역시 나에게 새삼스레 가장 큰 충격으로 다가온 것은 인간의 자연에 대한 잔혹한 행위였다. 환경이 우리에게 주는 도움을 인간의 행동으로 망치고 있다.
환경을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를 위해...인간의 실수가 마을을 망치고 나라를 망치고 세계를 망치게 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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