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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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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수학교과서, 영화에 딴지를 걸다
작성자 신윤진 등록일 16.12.01 조회수 56
우선 난 책을 좋아하지않는다. 책을 안읽는게 습관이되어서 이번에 독후감 수행평가를 한다고 했을때 정말 너무 싫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어제 책을 빌려서 오늘 읽었다. 그런데 책을 펴서 목록을 봤는데 챕터가 여러개로 나뉘어져있었다 한 챕터당 다른 이야기들이 있었다 일단  그 부분부터 조금 마음에 들었다 나는 이야기가 재미있지 않는이상 이야기가 이어져있는것을 좋아하지않는다 챕터별로 다른이야기가 나오는것을 좋아한다 이책은 챕터가 나누어져 있어서 읽어볼만 하겠다 라고생각했다 그리고 또 마음에 들었던점은 책의 소재중 하나가 영화였다는점이다 나는 시간이 없어서 영화를 자주보지못한다 영화를 자주 보지 못하는 나에게는 흥미있는 소재였다 그렇게 기대를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일단 첫번째영화는 <마징가 z> 였다  <마징가 z>는 들어만 보았지 한번도 본적은 없다 이 챕터에서는 태권 v의 키와 구하는문제가 나왔다 아무런 숫자도 던져주지 않은채로 말이다. 먼저 태권 v는 생김새가 사람의 몸과비례가 유사하다는것을 알아두고 시작했다 태권 v의 머리에있는 제비호에는 사람이 들어가 조종을 하니까 사람의 키보다는 크다고 해서 2M로 두고 태권v의 이마부분은 2.5M로둔다 이작가는 자신의 이마의 길이와 키의 비를 적용하려고했다 그렇게 비가 0.11:1.73= 2.5: x(태권v의 키)로 놓고 풀면대략 40M가 나온다  그런데 나는 이 문제를 푸는 글을 보며 문득 생각이들었다 모든것이 가정인데 이걸 답이라고할수있을까? 이렇게해서 나온답은 답이 아닐텐데...라고 그렇게 한 챕터를 다 읽었을때즈음  마지막에 "답보다 논리적인 문제해결능력"이라는 구절이 나왔다  이런식이면 정확한 답이 나올까 라는 답에만 집착했던나는 이 문장을 보고 뒷통수를 맞는 느낌이었다 모두 가정으로이루어진 답안이 절대 맞을일이 없는데.. 라고생각했지만 이 책은 답이아니라 해결방안, 놀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주기 위함이었다 답만찾으려는 나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쭉쭉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기억나던 챕터는 다이하드3였다 여기서 5갤런과 3갤런짜리 짜리물통을 사용해서 5분안에 저울에다 정확히 4갤런의 물을 만들어 올리면되는 문제였다그챕터에선 영화에서 맥클레인과 제우스가 1분이 채 남지않은 상황에서 5갤런짜리 물통에 4갤런의 물통을 채워넣는 데 성공한다  이 문제는 나도 맞췄다 이책에서 나오는 문제중 가장자신있게맞춘문제였다 일단 5갤런짜리 물통을 다채우고 그 물을 3갤런짜리물통에 옮긴다 그리고 그 물통을 비운다 그후 5갤런짜리에 들어있던물을 3갤런짜리에 옮겨놓고 5갤런짜리에 물을 가득채우고 3갤런에 부으면 5갤런에 4갤런의 물만 남게된다 이문제는 풀었을때 정말 희열감을 느꼈다  이책은 문제도 풀수있고  수학에 대한 관점을 바꿔준 책이다 이책에서는 수리 논술은 답보다는 풀어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강조하고있다 책 처음부터 끝까지 답을아는것이 중요한게아니라 답을 알아가는 과정을 중요시하고있다 그래서 이번기회를 통해 앞으로 수학문제를 풀때는 풀이과정을 좀더 꼼꼼히 적어보려고한다 그리고 이책을 통해 수학관련책을 더읽고싶고 또 문제를 더 많이 풀고싶다는 생각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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