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찬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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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새나 | 등록일 | 16.11.10 | 조회수 | 28 |
To예찬이에게 예찬아 안녕 나 새나야 벌써 2학기도 참 빨리 지나가고 있어 2달만 지나면 벌써 우리도 3학년이야 세월도 참 빨리 흘러가고 시간도 빨리 지나가 그래서 너에게 해야 할말이 있어 먼저 고무찰흙 만지고 나서 정리좀 해줄래 나랑,대선,유현이가 교실청소인데 너의 책상 아래를 쓸면 먼지도 많고 고무찰흙이 떨어져 있어 그래서 우리가 청소 할때 좀 짜증이 나 그래서 고무찰흙 만지고 놀았을때 제때제때 치워줬으면 좋겠어 그러면 우리가 청소할때 편하거든 그리고 자리좀 정리해 너의 자리가 엉망이야 수업시간에는 제발 떠들지 말고 수업시간에 집중좀 해서 들어 내가 앞인데 씨끄러워서 집중이 안돼 다들 수업에 집중하는데 너랑 보성이가 떠드는 소리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수업시간에는 집중해서 수업을 듣자 어차피 쉬는시간에 너희 떠들고 웃고 이야기 하니까 그리고 점심시간에도 너희 잘 이야기 하잖아 수업시간 에는 수업을 들으라고 있는거지 떠들라고 있는게 아니야 수업 시간에는 집중 알겠어 그리고 내가 마지막으로 할 말은 제발 나를 새징어 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듣기로는 기분이 매우 안좋아 더군다나 너가 나를 새징어라고 부르니까 남자 애들이 나를 새징어라고 불러 그 말을 들을때마다 내가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가 쌓여 나도 너를 돼지 라고 말해서 미안해 돼지도 나쁜 말이지만 새징어도 나빴어 내 이름이 멀쩡히 있는데 새징어 라고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을 무시하는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새징어 대신 내이름으로 불러 그래도 나는 너를 돼지라고 부르지 않고 너의 이름으로 부르잖아 그리고 나 너한테 시비 걸지 않을테니까 너도 나에게 시비 걸지마 서로 시비 안걸면 하루 좋게 보내는데 서로가 시비를 걸니까 학교생활 하루를 즐겁게 보내지 못하는것 같아 그리고 우리가 너에대해 지적을 해줬을때 인정할건 인정해줘 우리는 너에게 충고를 하는거지 시비를 거는게 아니야 그러니까 너의 버릇을 고쳤으면 좋겠어 너의 버릇만 고치면 친구들과 훨씬 잘 지낼수 있잖아 나는 너가 꼭 버릇을 고쳤으면 좋겠어 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너의 친구 새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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