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박대선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영화 스승의 은혜를 보고 나서
작성자 박대선 등록일 16.12.18 조회수 41
특기적성 시간에 오늘 마지막 날이니 쉬자고 하며 막 조르니 그래 그래 영화봐라 하셔서
막 골랐다.
나는 주토피아 과라 무서운 건 별로 끌리지 않아 무서운건 피해서 부르고 있었는데
신혜인 분이 스승의 은혜 라는 영화를 보자고 했다.
내가 그 영화 아는데 좀 무서운거 아니라고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했더니 절대 안 된다고 좀 무서운 거 아니면 대맙소사 무서운거니까 보자고 보자고
해서 알았다 하고 봤다.
악 대박 처음엔 별로 안 무섭군 이러고 보다가
기름에 6시간동안 튀긴 것 같은 애기 손을 보곤 놀라서 입이 안 다물어졌다.
하하
이건 무서운거 아니고 징그러운 것 같아 하며 보다가
정말 그랬었다
귀신 같은 거 관심 없는 거 어떻게 알고 영화에 절대 영적 요소 그런거 없고 오직 사람만이 모든걸 해버렸다 하하
그 영화를 보고 나선 토끼 관련은 다 너무 무서워 보였다.
유튜브에서 자동재생 설정 해 놓고 듣고 있었는데 트와이스 TT가 나와버렸다.
뮤직비디오 앞에 깔리는 그 이상한 소금쟁이 울음 소리 때문에 놀래서 마우스 던졌다.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얼른 노래 시작점으로 넘겼다.
와 정말  잘 때까지도 토끼 가면이 생각이 나서 잠은 잘 잤다.
무서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 보면 안 될 영화다.
이전글 코카콜라 제로를 마시고 나서
다음글 나의 노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