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 처럼 생각하기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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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대선 | 등록일 | 16.12.18 | 조회수 | 33 |
때로는 엉뚱하게, 한번쯤은 삐딱하게 상식의 틀에 갇히지 말고 생각의 틀을 뒤집어보자! 라는 뒷면의 문구를 보고 와하우 이건 나를 위한 책이야! 하곤 바로 산 책이다. 신기하게도 이 책은 31일간 끊어서 읽는 책이었다. 하지만 내 성격으론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고 하루만에 모두 읽어 버렸다. 31일동안 왜 끊어 읽는가? 해보니 아차. 책 앞면에 MIND GAMES 31 Days to Rediscover your Brain, 31일 동안 당신의 뇌를 재발견하는 마인드 게임이라 써 있었다. 맞다, 이 책을 읽고 뇌가 재발견 된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은 철학을 대중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라고 독려했다. 사실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한 건지는 모르겠다만 정말 좋고 재밌는 책이었다. 이 책은 4챕터로 나뉘어 있는데, '파충류의 뇌'가 지닌 무한한 잠재력, 아이처럼 생각해보기, 생활 속의 사고 실험, 유명한 사고 실험과 철학적 사색들로 구성되어 있는 책 들이다. 대충 한 챕터당 7일 정도로 나뉘어져 있고 꽉 차있는 책이다. 물론 이렇게 설명을 해서 정말 인생에 쓸데 없는 책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렇다, 쓸데없는 책일 수도 있다. 하지만 픽션을 담은 책도 아니며 폭력이나 안 좋은 내용을 담은 책도 아니다. 생각하는 방법이나 철학에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할 시간과 사고력을 투자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흥미로운 책일것이다. 꽤 재밌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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