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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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예빛 | 등록일 | 16.11.08 | 조회수 | 27 |
To. 엄마께 엄마, 안녕하세요? 저는 엄마의 듬직한 맏딸 김예빛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편지를 쓰게된 계기는 일요일에 생겨난 일 때문이었어요. 그때 저는 잠깐 인터넷에 들어갔는데 엄마도 잘 모르시면서 인터넷만 한다고 하는 엄마가 너무 미웠어요. 그리고 내가 문을 닫은데 아니고 김강현이 닫은 건데 엄마가 저한테 왜 문 닫았냐고 하는 게 너무 섭섭했어요. 그래서 뛰쳐나가 옥상에서 내 마음도 몰라주는 엄마가 밉기도 했고 내 말을 제대로 안 들어주는 엄마가 섭섭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제가 마음을 달래고 옥상에서 내려오자마자 저를 잘 달레주신 것에 대해 마음이 조금 풀렸어요. 아직 까지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아요. 저도 엄마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사춘기이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스트레스 만땅이라 감정 조절도 어려워요. 그래서 엄마도 저를 더 이해해 주세요. 저도 엄마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게요. 그리고 일요일에 일어난 일은 정말 죄송해요. 앞으로 인터넷 줄이고 공부 열심히 하고 동생들한테 본보기가 되는 누나가 될게요. 사랑해요 엄마. 2016년 11월 7일 딸 김예빛 올림 |
[답변] 앙성중 2016.11.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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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빛에게! 빛나는 감수성을 가진 예빛은 이름 처럼 밝고 빛나는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 항상 열심히 살아가면서 행복한 삶을 디자인 하기를.... 교감 이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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