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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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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돌아보며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6.12.20 조회수 32
1학년이 된다고 설레어하며, 교복이 신기했던 그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6년이 한달도 안남았다. 그동안 네가 한 것이 많은지 되돌아보며 후회도 하고 기쁘기도 한다. 비록 만족스럽지 못했던 1학년이였지만, 행복했다. 나의 2016년은 어느때와 같이 드라마와 영화랑 함께였다. 난 일주일은 드라마하는 날을 위해 기다렸다. 1월달에는 응답하라 1988 2월달에는시그널  치즈인더 트랩 육룡이 나르샤, 3월달엔 태양의후예 4월달엔 딴따라 5월달엔 또 오해영 6월달엔 운빨 로맨스 7월달엔 닥터스 함부로 애틋하게 8월달엔 더블유 9월달엔 구르미 그린 달빛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10월달에는 질투의 화신 11월달에는 푸른바다의 전설 12월달에는 화랑 도깨비 와 정말 다사다난했다. 모든 드라마 전부 재밌었다. 2016년 중학교에 처음들어왔을때는 모든게 각오와 패기로 가득 찼었는데 지금은 좀 흐지부지 된 것 같다. 그래도 드라마나 영화는 내 인생의 낙 인 것같다. 어쩔땐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 못 할 때도 많다. 1학년때는 시험이 1번 뿐이여서 공부를 열심히 안했다. 정말 2학년 올라가서가 걱정이다. 그래도 지금부터 열심히 할 것이다. 그리고 요 근래에 비내섬에 남한산성을 촬영하러 아병헌, 고수, 박해일, 김윤석, 조진우, 박희순이 왔단다. 정말 진짜 말도 안된다. 이병헌은 진짜 연기만 잘한다. 고수는 잘생겼고, 아 박해일은 정말 존경하는 인물이다.진짜 꼭 한번 만나는게 소원인데 그 가까운 비내섬을 교?편이 없어서 못간다니. 진짜 너무 슬프다. 지금 뜨는 연예인이랑 비교하면 나한텐 도깨비 촬영을 온 거나 마찬가지다. 진짜로 가고 싶은데... 못갔다.2016년을 이병헌의 연기력으ㅗ 마무리 할려고 했지만, 무리인가 보다. 그래도 2016년 만족한다. 1학년이 되어서 하고싶은 밴드부에 들어가게 되었고, 반장도 되고 자유학기제 체험도 여러가지 했고 방학땐 전주도 가보고 정말 재미있었다. 지금은 도깨비를 보며 위로를 해가는 중이다. 김고은 너무 이쁘다.김국진이 되고싶다. 생각보다 공유의 나이가 많아서 놀랐다. 그런 배우가 되고싶다. 올해 마무리도 잘해서 크리스마스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한다. 드라마같은 날이 찾아오길 바라며 2016년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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