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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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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청소부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6.10.19 조회수 52
"아직 늦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딱 드는 생각이였다.아무리 부자라도 행복하지 않으면 가난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에게 완전히 진 것이다.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직업을 알아내는 단 10초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우리들은 다 각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독일에 거리 표지판을 닦는 청소부 아저씨에 대해 사람들은 청소부라는 직업을 가지고 편견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가치는 평범한사람들의 가치와는 달랐다.그는 아침 7시가 되면 항상 일하러 갔고, 30분 후면 청소국에 도착해서 파란색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파란색 고무장화를 신고,파란색 사다리, 파란색 물통, 파란색 솔과 파란색 천을 받고 파란색 자전거를 타고 일하러 출발하는데, 파란색 청소부들이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모습은 파란새들이 둥지를 떠나는 모습처럼 보였다.이 부분에서는 파란색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의아했다.파란색의 상징성 중 하나는 부유한 계급의 여유를 상징 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티치아노의 [디안티 라우라]라는 작품을 보면 당시 귀족사회에서 부유함을 상징했던 청색 드레스의 화려함을 나타낸다.이 상징성을 보아하면 청소부들은 경제적으론 아무리 가난했어도 심리적으로는 부유했다고 느꼈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행복한 청소부 아저씨는 몇 년 동안 똑같은 거리의 표지판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그 거리는 작가와 음악가의 거리였다.바흐거리, 베토벤거리, 하이든 거리, 모짜르트 거리, 바그너 거리, 헨델 거리, 쇼팽 광장, 괴테 거리,실러 거리,슈토름 거리, 토마스 만 거리,등등이런 거리들에 있는 표지판을 닦는 일을 했다.너무 반짝반짝 청소를 잘해서 표지판이 새 것 인것 처럼 보였고다들 칭찬을 하고 청소국 국장도 "잘하십니다!" 하고 칭찬을 해주었다.아저씨는 이 일을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이 일 보다 더 좋을 일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해 했다.이 문장을 읽고 나는 너무나 부끄러웠다.나보다 가난한 사람일지라도 욕심이 없고 긍정적인데, 왜 우리들은 더 더 많은 돈을 원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할까하고 생각했다.그러던 어느날 한 소년과 어머니가 길을 가다가 글씨가 잘못 되었다고 말을 하게된다.독일어로 글릐크 가 행복이란 뜻이 있는 단어인데, 글루크의 뜻을 모르는 아이는 표지판이 잘못되었다고 하지만, 아이의 엄마는 글루크가 음악가의 이름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청소부 아저씨는 자기가 닦고 있는 표지판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도 대부분 그런다.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시도를하고 안되면 포기를한다.먼저 공부를 왜,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 시작한다면 공부에 흥미를 느낄 것이다. 그리고 음악가와 작가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음악가 부터 알아보기로 하고 종이에 음악가의 이름을 써놓고 벽에 붙여 놓는다.그리고 레코드플레이어를 사서 계속계속 음악을 듣고 공연을 보고, 하면서 음악가들이 살아난 것 처럼 느끼면서 음악가들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그 다음, 도서관에 가서 작가들의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때까지 읽었다.무엇이든 성공하려면 끈기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그리고말은 글로 쓰인 음악인구나! , 혹은 음악은 말로 표현되지 않은 소리의 울림이라고 아저씨는 생각하게 된다.모든 작가의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저씨는 특별히 마음에 드는 구절을 읊조리면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부터 사람들이 청소부가 하는 말을 듣기위해 모여들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별을 따라 가게 된다면 언제는 그별보다 빛날 수 있을 것이다. 아저씨는 부끄러웠지만, 웃음거리가 되기싫어서더 준비를 많이 해서 강연을 하기시작했어요.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아저씨의 강연을기다리고  텔리비젼 오늘의 인물 방송에 나가면서 하루아침에 청소부 아저씨는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이 모습은 이번에 상영한 실화영화인 설리:하든슨 강의 기적 이리는 영화와 비슷하다.참 사람의 가치를 단 순간에 판단한다는 것이 슬펐다.많은 사람들로 부터 매일 많은 편지를 받았고 네군데 대학에서 강연을 해달라고 요청이 왔지만, 청소부 아저씨는 교수가 되는 일 보다는 지금 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청소국에서 표지판 닦는 일을 계속 하였습니다.다른이들로부터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고 오로지 내가 처음부터 좋아했던 직업을 계속 이어가고 욕심을 없애버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행복한 청소부 아저씨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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