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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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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6.08.29 조회수 26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서 이 영화는 나에게 굉장히 슬프고 애잔하게 다가왔다.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만해도 나는 덕혜옹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그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라는 사실만 알았을뿐이다.덕혜옹주는 행복한 삶을 살다가 일본에 강제로 끌려간다.이 사실은 변함이 없다.내가 만약 그 시절,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를 두고 다른 나라, 그 중에서도 일본으로 끌려간것은 처참하다.나의 의지가 아닌 다른사람의 의지이니까 말이다.덕혜옹주는 실제 내용과 좀 많이 다르다.그것만이 좀 슬픈 내용이다.덕혜옹주는 일본에 가서 호화롭게 산다.영화속에서는 덕혜옹주 곁에 박해일과 라미란이 존재한다.여기서 박해일은 가상인물일지 몰라도 라미란은 실제 유모를 그린것이라고 나타나있다.덕혜옹주는 일본에서 계속 한국을 갈 생각을 하면서 나날을 기다려왔다.그런데 어느날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을 알고 박해일과 망명을 시도한다.이 내용을 역사왜곡이 있는 부분이다.이곳에서 고종의 손자와 박해일은 아주가까운 사이로 나오며 같이 망명을 시도하는데에 힘을 쓰게 된다.이렇게 내용이 흘러가는데 나는 라미란이 손예진으로부터 떨어질때 너무 슬펐다.자신의 유일한 편인 사람도 그렇게 데려가는 것이 너무도 화가 났고 슬펐다.그리고 박해일이 손예진과 만나서 배를 타려고 했을때 총을 맞은 순간 너무 슬펐다.뭔가 이 부분은 박해일이 나왔던 최종병기 활과도 내용이 비슷했다.그러던 중 다행히도 박해일은 아직까지 살아 있었고 잃어버린 덕혜옹주를 찾아나서는데, 덕헤옹주는 아쉽게도 정략결혼을 하고 만다.그렇게 정혜라는 어여쁜 아이가 탄생한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8월15일 관복절에 손예진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기뻐했다.그렇게 기쁜 마음으로 공항으로 가는데, 입국심사를 하던도중 덕혜옹주는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이때 손예진의 실성연기랄까 아무튼 대단했다.정말 본받고 싶은 연기력이였다.그리고 그렇게 덕혜옹주는 시간이 흘러 정신병원에 갖히고 마는데, 이때 박해일은 그녀를 찾아나서고 성을 바꾼 덕혜옹주를 찾아간다.이때 손예진의 쓸쓸한 뒷모습은 왠지 모르게 울컥했다.박해일은 그녀를 찾아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이때 공항에서 여러 시녀들이 손예진을 바라보고 절을 하고 라미란과 마주보는 장면이 제일 인상 깊었다.정말 너무 슬펐다.이런 사실을 몰랐던 나는 내게 스스로 너무 부끄러웠다.그리고 나서 덕헤옹주는 옛날의 자신의 집인 덕수궁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시간이 흘러 생을 마감하게 된다.대한인으로서 당연히 알아야할 지식을 모르고 있어서 너무 죄책감이 크다.그래도 영화는 영화일뿐이다.너무 사실과는 연관짖지 않도록 해야겠다.진짜 눈물나는 영화이고 돈은 당연히 한푼도 아깝지 않았다.다시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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