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진 잘 찍는 책이란 걸 읽었다. 나는 최근 들어 사진을 찍거나 편집, 보정 하는 데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카메라 장만이라는 꿈도 생기게 되었다. 사람을 찍고 같이 구경하고,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보정을 하고. 그런 게너무 좋아졌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진 잘 찍는 법을 모르겠는 거다, 근데 마침 도서관에 사진 잘 찍는 책 이란 책이 있어서 바로 빌려서 읽어보았다. 일단 잘 찍은 사진과 못 찍은 사진?을 비교하는 그런 목차가 있었는데 예전 책이라 그런지 도통.. 공감을 하지 못했다. 내가 전문성이 떨어져서 그런지 이 책이 내가 태어날 때쯤 같이 태어나서 그런지 잘 모르겠으나 확실히 예전 티는 난다. 그래도 로우앵글이 딱 나오자마자 공감이 됐다. 평소 사진을 로우앵글로 찍으면 다리가 길어보인다는 것 쯤은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쨌든 이책에서 자꾸 포즈만 얘기하길래 그냥 심심하게 넘어갔는데 후광에 관한 게 나오길래 급 관심을 가졌다. 이 책에 엄청 웃긴 사진들이 많았다. 뭔가 배워가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그래도 카메라를 장만했을 때 어느정도 참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포토샵이나 뭐 그런 관련된 책을 찾아봐야겠다. 사진 잘 찍는 책에도 포토샵이 있긴 있었지만 너무 옛날 거라..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렇게 진로에 관한 책을 찾아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역시 앙성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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