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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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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캠프
작성자 김세경 등록일 16.11.08 조회수 23
독서캠프를 다녀왔다. 사실 맨처음 조가 발표되고 읽어야 할 책 목록이 공개됐을 때에는 완전 망연자실한 상태였다. 조원은 완전 예상 밖의 애들이었고 책 목록은 더더욱 예상 외의  책 목록이었기에 앞길이 막막했다. 그래도 우리 조원들이 많이 참여해줘서 준비는 만족스럽게 됐다. 처음에는 강연을 들었다. 진로에 관한 내용도 들었고, 독서토론 진행방법에 대해서도 들었다. 사실 지루하긴 했지만 꾹 참고 들은 보람이 있었다. 그만큼 유익했다. 그다음 이야기식 토론을 진행했는데 나 나름대로 말을 많이한 것 같아서 뿌듯했다. 그리고서는 교차질의식 토론이 시작됐다. 내가 속해있는 조가 첫번째로 토론을 진행하개 됐다. 사실 처음이라 떨리고 부담되는 게 조금 있었는데 막상해보니 후련?다.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반론과 질문들이 많았다. 그만큼 내가 할 반론과 질문도 많을 줄 알았는데 그?箚?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더욱 집중해서 질문거리를 만들어 냈다. 그래서 토론이 끝나고 두통을 느꼈다. 머리에 쥐가 난다는 표현이 딱 맞았다. 중학교 1학년 땐 국어 쪽으로는 전혀 머리를 쥐어짜낼 기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독서토론을 끝내고 나니 막 후련하고 그랬다. 들고 있던 짐을 내려놓은 느낌? 독서토론캠프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엄청 싫었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재밌었다. 앞으로 이론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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