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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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인지 | 등록일 | 17.04.07 | 조회수 | 21 |
봄날 떠난 체험 학습 <일산 킨텍스 서울 모터쇼> 중3이 되어서 첫 체험 학습을 가게 되었다. 기가 수업 관련한 체험 학습이였고 일산 킨텍스에 있는 서울 모터쇼를 다녀왔다. 두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일산 킨텍스에 도착. 내리자마자 보이는 킨텍스 건물을 보면서 ‘저기에 있는 모든 것들을 어떻게 다 보고오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규모가 으리으리 했다. 킨텍스에는 남자들이 훨씬 많았다. 역시 남자들이 자동차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무빙워크를 타고 제2전시장으로 들어갔다 제 2전시장은 신세계였다. 차들도 많이 있었지만 제일 눈에 가던 것은 플레이 스테이션 이었다. VR을 체험할수 있는 공간들도 있었고, 그 옆에 플레이 스테이션이 엄청 많이 있었다. 전부 다 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상 두 개 세 개정도만 하였다. 윤진이랑 둘이서 게임기를 붙들고 이건 뭐냐..? 어떻게 하냐? 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분이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고 가버리셨다. 너무 간단해서 어쩔수 없이 게임기를 마구 두들긴 다음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옆쪽에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길래 무슨 일이 있나 보러 갔더니 자동차 안전 체험 코너였다. 차가 막 360도로 회전을 하는데 놀이기구 같았다. 우리도 대기 줄에 서서 기다리며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듣고 있었다. 고막테러.. 드디어 자동차 안에 들어가서 안전하게 안전벨트를 매고 나니 내 머리는 위로 솟아있었다. 옆에 있던 윤진이는 돌고래처럼 소리를 꽥꽥지르고 대선이와 나는 실성한 채로 계속 웃고 있었다. 다른 코너에 가서 이런 저런 체험을 하고 다시 현아랑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돌아와 마지막 게임을 즐겼다. 현아가 그렇게나 잘한다고 큰 소리 치던 플레이를 한번 해보았는데 진짜 잘했다. 나도 한때 오빠와 같이 플레이 스테이션과 비슷한 게임들을 했던 사람이었는데.. 한번 이기고 다 졌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2전시장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러 갔다. 2전시장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1전시장에서 먹자고 하여서 다시 걸어갔더니 길을 잘 못 들고 말았다.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 했다. 길을 찾아 먼저 떠난 2명과 같이 뭉치느라고 시간이 아주 많이 걸렸다. 12시 50분까지 1전시장을 관람해야하는데 시간을 너무 빼앗꼈었다. 점심을 먹고 다른 간식들 찾아 먹느라고 시간을 다 써버리고 허무하게 전시장에서 나와야했다. 다른 애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차들이 정말 예뻤다고 한다. 사진을 보여주는데 정말 다시 들어가고 싶어졌었다. 아쉬움에 발걸음이 안 떨어 졌다. 다음 기회에 꼭 반짝반짝한 새 차들을 보수 있기를 ..! <파주 출판단지> 킨텍스에서 나와 파주에 있는 출판단지에 도착했다. 멋진 건물들 중 ‘지혜의 숲’으로 갔다 지혜의 숲에는 책들이 엄청 많았다. 바닥부터 위 천장까지 꽉꽉 채워져 있는 책들... 책들을 구경하고 보물섬이라는 헌책방에 갔다. 다 읽은 책들을 기부하여 싼 가격에 책들을 살 수 있었다. 가격들은 정말 착했다. 만원짜리 책들이 3천원 2천원 정도 하였다. 책들을 둘러보다가 ‘담‘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표지부터가 내 마음을 흔들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데려 가기로 했다. 게다가 책 가격이 천원 이었다. 책을 사고 나서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활자 인쇄소인 ‘꿈을 찍는 활자’에 갔다. 몇백년 전에 사용했다던 활자 인쇄기계가 있었고 아직도 작동을 하고 있었다. 오래된 타자기도 보았는데 타지기를 두들기며 이름을 새겨 보았다. 옛날기계들이 아직도 작동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고 놀라웠다. 첫 체험 활동이였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더 많은 활동을 못해 많이 아쉬웠던 시간이였다. 날씨도 너무 좋았구 오랜만에 교실이 아닌 밖갇 교실에서의 수업이라 너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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