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이대의 뒷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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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인지 | 등록일 | 17.03.15 | 조회수 | 28 |
집에 돌아온 만도와 진수는 고등어를 구워먹기로 하였다 진수는 고등어를 꼬챙이에 꽂고 있었고 만도는 고등어를 굽기 위해서 나뭇가지를 찾으로 뒷동산에 갔다가 주막집에 가서 쌀을 얻어왔다 만도가 집으로 돌아오자 진수는 고등어를 손에 쥐고 잠을 자고 있었다 만도는 자고 있는 진수가 깰까봐 조심히 손에서 고등어를 빼오고 고등어를 꾸웠다 고등어 냄새에 진수는 일어났고 둘은 저녁밥을 먹은후 진수는 방에 들어가 잠을 자였고 만도는 뒷정리를 하고 들어갔다 만도는 저녁을 먹고 잠이 든 진수를 보며 진수의 다리가 없는 바지 가랑이를 붙들고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생각에 잠긴다 다음날 아침 진수가 손재주가 좋아서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만도는 한쪽 다리가 없는 진수에게 손으로 만들수 있는 물건의 재료들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자 진수는 돗자리도 만들고 짚신도 만들었다 만도는 시장에 나가서 진수가 만든 물건들을 팔았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꼼꼼하고 야무진 진수의 솜씨에 반해 물건들이 잘 팔렸다 비록 몸은 불구가 되어 불편했지만 만도는 진수의 손이 되어 주고 진수는 만도의 다리가 되어 서로 의지 했다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두사람은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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