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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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원현아 | 등록일 | 17.05.16 | 조회수 | 28 |
오늘은 드디어 힘들고 고된 시험이 끝난 후 성적표가 나왔다. 이번 시험에서도 어이없는 실수로 점수를 날린게 몇몇개 되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은 나온 것 같지만 뭔가 언찮은 것 같다. 나는 항상 시험보고 후회하며 좌절하는 내 모습은 반복되었다. 그래서 내 자신이 원망스럽고 밉기만 해서 시험보기가 두렵기도 하였다. 담임 선생님이 가내신을 보여주셨을 때, 낮은 수에 3년이라는 기간 동안 학교생활을 어떻게 한 건지 허무하기도 하고 실망스러웠는데 선생님이 3학년때 시험 결과에 따라서 충분히 점수가 오를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이번 시험이 기회구나하고 나름 최선으로 노력했던 것 같다. 시험기간동안 잠, 잡생각,핸드폰과 멀어지기 위해 별별 노력을 다 한 것 같다. 나는 항상 잠 때문에 할 일을 그날 그날 못한다. 그래서 항상 잠이 나의 원수가 된다. 시험기간동안 열심히 준비한 노력의 결과가 성적표에 숫자로 나오면 아쉽기도하고 속상하다. 사람들 사이에선 실수 안하는 사람은 없다고 많이 말한다. 나는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 반복되기에 항상 실수를 안하려고 해도 다시 도돌이표로 돌아온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하는 실수=평생 못 고칠 병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시험보기 전에 꼼꼼히 시험지도 확인하고 문제도 체크하자라고 마음을 먹는데 시간을 보고 하다보면 급한 마음에 사실 그게 잘 안되는 부분들이 많다. 마음 속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수학 같은 경우는 계산과정 잘 써놓자라 하는데... 일단 그게 행동으로 안 옮겨져서 문제인 것 같다. 나는 3년동안 한결같이 희망하는 진로에 대해 물어보면 간호사라고 답한 것같다. 그만큼 간호사를 희망해왔는데 이제는 내가 하기엔 버거운 직업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현실적으로 성적과 간호사들의 업무를 누군가의 경험, 대학교 관련해서 듣다보니 두렵기도 하다. 그래서 이제는 성적? 점수가 내가 3년동안 학교생활해온 걸 확인하는 결과 중 하나가 아닌 내 진로, 대학을 좌지우지하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하다. 나는 나중에 직장이 병원, 고객님이 환자분들인 곳에서 간호사로써 최선을 다하며 살 것이라고 확신해 왔는데 내 의지가 약해진 건가? 성적 같은 부분에서 내가 사회에 나와 경쟁력있게 살아갈 수있는지 라는 부분에서 지금의 내 모습은 턱없이 부족한 것 같으 위축되기도 한다. 그래서 고등학교 얘기가 나오면 이젠 걱정부터 앞서서 한다. 그래서인지 과정또한 중요하디고 하지만 최선의 노력이 아닌 점수가 더 중요해진 것 같다. 학생의 일은 공부라고 누군가 말하였는데 이번 시험을 보니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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