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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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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여행 보고서
작성자 신하연 등록일 17.11.07 조회수 136

설레고 신나는 마음으로 출발한 버스는 몇 시간을 달려 남도에 도착했다 잠깐 동안 이곳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 같이 앉아서 춘향전이야기를 들었다. 그곳의 연못에는 물고기들도 많았다. 이곳은 너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 이였다.

나는 이곳을 돌아다니면서 많이 배우고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남도 기행을 왔는데 내가 모르던 것과 알고 싶었던 것을 알고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았다.

강사이신 분의 말씀을 듣다보니 계속 빠져들게 되었다. 그리고 수궁가 적벽가 흥부가 춘향가 심청가 이 5가지를 말했는데 2학년 대분분의 아이들이 알고 있었다. 사실 이 내용이 시험 범위여서 애들이 열심히 외운 것 같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다 함께 비빔밥과 추어탕을 먹으러 갔다. 처음에는 나는 추어탕을 먹으려고 했는데 난 혼자 먹기 조금 그래서 그냥 비빔밥을 먹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강아지의 큰 울음소리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배부른 상태로 버스로 조금 달려 멈춰 진 곳은 바로 유명한 시인이신 김영란 시인의  생가에 가서 모란꽃 얘기도 하고 광복 얘기도 하고 심지어 짝사랑 이야기도 했다 덥고 모기가 많아 집중을 덜 했지만 너무 유익한 시간 이였다. 옛날에도 짝사랑을 했다는 것에 놀랐다. 교과서는 모르는 내용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지금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 될 것 같다. 이런 유명한 시인인 분도 모르고 살았던 내가 참 한심스러웠다. 지금부터라도 읽어야겠다. 김영란 시인은 생각해 보니까 남자이시지만 여성적인 감성이 있으신 것 같았다 가는 동안 우리 차는 반 이상의 아이들은 잤다. 덥고 힘들어서 그런 가 너무 조용했다. 근데 좀 짧게 가서 그런지 더 피곤했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러 갔다  도착한 곳은 바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초당 이였다. 강의를 들었지만  산을 타느라 강의에 집중을 잘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정신이 나간상태로도 몇 가지 들 은 내용이 내 머리에 담긴 것 만 으로도 너무 좋았다 그러고는 또 열심히 산을 타고 내려갔다그리고 진도를 가서 신호등 식당에서 불고기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 그릇을 뚝딱 먹었다 첫 날은 역시 너무 지치고 힘든 것 같다. 다 먹고 숙소에 갔다. 애들과 숙소에서 장난도 치고 같이 씻기도 하고 수학여행 온 기분이여서 행복했다.

다음날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윤선도 선생님의 고택을 갔다 집으로는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밖에서 앉아 들어보니 가슴 한부분이 뭉글뭉글 했다감동을 받고 나서 기분 좋게 배를 타러 갔는데 엄청 큰 배가 있어서 신이 난 상태로 배를 탔다.ㅎㅎ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장난도 치다 보니까 보길도에 벌써 도착해 있었다.  그리고 윤선도 선생의 유배지에 갔는데 너무 평화롭고 예뻤다. 내가 볼 때 유배하러 왔지만 마음을 치유하고 평화롭게 살면서 있으셨을 것 같다.  정자도 아름답고 그래서 모든 말이 그냥 예쁘게 들렸던 것 같다그곳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그곳에서 다니는 아이들은 정말 좋은 환경에 지내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신나게 놀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공룔 알 해변에 가서 돌도 주워보고 위를 걸어보기도 하고 탁 트인 바다라서 그런지 너무 시원했다 그 해면을 갈 때가 가장 덥고 가장 힘들었다. 돌이 크고 단단해서 다닐 때 넘어 질까봐 무서웠다. 근데 이때가 최고 기온이 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6시 배를 타러 갔는데 한 30분 정도 기다렸다 근데 그때 선생님이 계신 줄 모르고 잤는데 일어나 보니 계셔서 놀랐다. 선생님께서 큰 박스를 들고 계셨는데 여기 계셨던 해인이네 부모님께서 간식을 쏘셔서 맛있게 먹었다 좀 더 자다가 6시 배를 타고 가는데 이때가 더 신이 났었다.

아재 드립도 치면서 신나게 돌아갔다.

돌아와서 밥을 먹고 짧게 캠프파이어도 했는데 고등학생 분들의 캠프파이어가 더 신이나 보면서 애들이랑 방에서 춤을 췄다. 캠프파이어가 너무 짧았다. 그리고 야식으로 맛있는 치킨도 먹고 이때가 가장 좋았다ㅎㅎ 역시 치킨은 사랑이다

잘 때 쯤 생각해보니까 2틀 날이 너무 나에게 신선하고 유익한 시간이여서 너무 좋은 경험 이였다 . 내일이 마지막이라 그런지 너무 아쉬웠다짐을 싸고 나온 다음 진도 문화원에 가서 진도에 대해 배워보고 진도 아리랑도 불러보고 생각보다 아리랑이 신이 나고 뭔가 새로운 느낌 이였다. 생각보다 신이 났고 왠지 진도의 풍경처럼 고운 가락 이였던 것 같아 새로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량해전 이 일어난 울도목 에 갔다. 소리도 한번 쳐보고  크게 웃어보니까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그리고 3시간 달려 앙성 으로 와서 집으로 갔다 23일 동안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서 너무 행복했다 다음에는 가까운데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더 많은 것을 배우지 못해서 아쉽고 나중에 한 번 더 간다면 더 많은 것을 알아 오면 좋을 것 같다 그곳에서 찍은 사진을 나중에 보니까 너무 웃기고 추억이 생겨 좋았다. 나는 이번 남도 기행을 하면서 웃고 떠들던 시간도 너무나 소중했고 강사님의 말씀을 듣는 것도 너무나 소중했다. 너무나도 힘들고 또 그 몇 배만큼 좋았던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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