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상담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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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하연 | 등록일 | 17.11.07 | 조회수 | 10 |
저는 또래상담자를 했습니다.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면 되는 거라 생각하고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고민을 들어주고 그런 걸 좋아해서 시작했으므로 끝까지 하고 싶어서 1년 그리고 다시 1년 이제는 친구들의 고민을 들으면 도움을 줄 수 있고 그런 것들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친구들의 고민이 해결되기를 바라고 응원하는 친구가 되고 싶었습니다. 고민은 당연히 친구들마다 달랐고 교육도 받고 그러면서 내 마음도 차츰차츰 안정되어 갔습니다. 그래서 고민 상담을 해도 좋은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나를 믿고 고민을 말해 주는 자체가 고마워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갈등을 조절하고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에 대해 많이 알게 되서 친구와의 관계에 있어 긍정적으로 지내고 다른 친구들끼리의 관계도 좋게 바꾸어 주었습니다. 만들기를 하면서도 친구와의 의견충돌을 격고 그런 일이 다반사이지만 그런 것들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그런 생각을 상담자 교육을 받으면서 생각했습니다. 상담 캠프에 가서 연극을 했었는데 서로 의견을 내고 조율하여 만들어나갔습니다. 의견을 충분히 내고 이야기 하니까 의견 충돌이 있을 때 더 나은 쪽으로 나아 갈수 있었습니다. 물론 선배들이 도와주셔서 더 빠르게 연극을 완성할 수 있었지만 서로의 입장을 배려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다 보니까 갈등을 손쉽게 조정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고민이 해결된다는게 신기하고 뜻 갚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다가가면 친구의 힘듦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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