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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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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작성자 신새나 등록일 17.03.20 조회수 20
내동생에게
동생아 안녕  새나 언니야  아빠가 병원에 입원하셔서 우리가 당분가 큰아빠네 집에 가 있어야 하는데 너무 긴장한것 같애 설날이나 추석 때문에 큰아빠 집에 가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큰아빠네 집에서 자기 때문에 너가 조금 불안해 하는것 같았어 어차피 일주일만 큰아빠네 집에서 자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리고 니 옆에는 언니가 있잖아 아침에는 너랑 나랑 학교 가고 큰엄마 큰아빠도 일가시는데 저녁에는 큰엄마 큰아빠 얼굴 잠깐 보고  하루동안 같이 집에 있는것도 아니잖아 그러니까 불안해 하지마 아빠 다리가 낳을때까지 우리 큰아빠네 집에서 잘 지내보자  우리끼리 집에  있으면 위험하잖아 그리고 아침은 누가 차릴거야 언니도 야간을 하면 너 혼자 집에서 기다려야 할텐데 그러니까 큰아빠네 집에있는동안 생활 잘 보내고 있자 우리가 잘 지내야 아빠도 빨리 낳지 그러니까 아빠가 낳을때까지 큰아빠네 집에서 아침밥 잘먹고 학교 다녀오고 아동센터 에서 공부하고 저녁 먹은 다음에 집으로 와서 숙제 있으면 숙제 하고 알겠지 숙제 있는데 tv 만 보지말고 휴대폰으로 게임만 하지말고 숙제 있으면 그때그때 해놔 알겠지 괜히 숙제 안해갔다가 선생님께 혼나지 말고 어쨌든 tv는 적당히 보고 휴대폰도 적당히 해 아동센터에서 밥먹고 오면 바로 집으로 오고 집에 도착하면 숙제 하거나 책 읽고 있어 그리고 늦은시간에는 절대로 나가지마 언니가 야간이 끝나고 집에 올때까지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그리고 틈틈이 아빠,엄마에게 전화해 전화를 해야 엄마 아빠가 걱정을 안하지 어쨌든 큰아빠네 집에서 잘 있어야 돼 알겠지
2017년 3월 20일 월요일
새나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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