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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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7.08.11 | 조회수 | 28 |
드디어 기다리던 멘토링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이번에 참여하면 벌써 3번째 멘토링 프로그램이 되는 것이다. 스케일이 가장 컸고 가장 더웠고 환경이 가장 열악했으며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 멘토링은 바로 첫 번째 멘?링이다. 두 번째 멘토링은 굉장히 짧게해서 강한 인상이 남지 않았고 오히려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멘토링은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되었다. 프로그램은 거의 다 겹칠 것 같아서 기대를 하지 않았다. 멘토링 첫 째날 굉장히 놀랐다. 다목적실에 올라가자마자 모든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생들 수십명이 우리를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이번 멘토링은 대학생 인원이 정말 크다. 29명인가 28명인가 하다. 이번에는 학년 별로 조가 짜여졌고 학년 안에서 멘토 멘티가 맺어졌다. 그래서 학년 별 멘토 선생님들이 따로 계시다. 이 구성의 가장 안 좋은 점은 바로 다른 학년의 멘토 선생님들의 성함을 물론 그 어떠한 교류도 없다는 것이다. 또한 프로그램들도 학년 별로 진행하게 되었다. 멘토 선생님들은 거의 다 충북대 학생이셨으며 대부분의 학생이 사범대 학생이었다. 우리 학년 조같은 경우는 충북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학생들이 멘토 선생님들이셨다. 이번에 PD로는 소정쌤이 오셨다. 벌써 3번째 만남이다. 첫 째날 우리는 조 안에서 멘토 멘티를 정했는데 나와 하연이의 멘토 선생님은 서연쌤이 되었다. 귀엽게 생기신 분인데.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정말 특이하신 분이셨다. 어색한 첫 만남을 하고 우리는 헤어졌고 다음 날 다시 만났다. 이때부터였다. 선생님들이랑 급격히 친해진 것이. 선생님들이 전공이 과학이어서 우리는 돌을 관찰하고 별자리를 그리는 과학과 관련된 수업을 하였다. 돌을 관찰할 때는 더워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별자리를 그릴 때는 정말 예뻤고 잘 그린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고 재밌었다. 어떤 날에는 선생님들의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으로 사진의 주인이 누구인지 찾는 게임을 하였는데 선생님들의 엽사마저도 볼 수 있어 재밌었다. 그래도 가장 재밌었던 것은 직업박람회이다. 직업박람회에서는 선생님과 관련된 수업만 4개였다. 그 중 하나는 초등학교 교사였다. 3개는 국어, 수학, 영어 교육과이신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진행하셨다. 나 또한 그 수업들을 모두 들었는데 선생님들의 공부법과 선생님들의 경험 또한 알 수 있어 가장 기억에 남고 재밌었다. 글을 쓰는 수업 덕분에 멘토링 프로그램 중에 이름시 짓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너도 나도 나 써주는 데 나는 글재주가 시에는 발행되지 않아 이름시를 짓지 못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참여하고 마지막 주부터는 점저 씨앗 콘서트 준비를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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