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9일 수요일 날씨:추움 주제:나의 지난 주말 이야기 나는 지난 주말, 경상북도 의성에 다녀왔다. 그 이유는 바로 외할머니 생신 때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달리는 차 안에서 이어폰을 통한 음악소리는 내 기대를 크게 했다. 드디어 외할머니 댁에 도착!!! 그곳에는 작은 외숙모와 외사촌 여동생이 먼저 와 있었다. 오랜 만에 만난 가족들은 점심으로 해물탕을 먹고 케이크에 촛불을 키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이크를 먹고(나는 다이어트 중이라 못 먹음 ㅠㅠ) 텔레비젼 방송을 마저 보고 나왔다. 그리고 언제 연락이 닿았는지 아는 이모댁이 있는대구에 갔다. 거기도 아는 여동생 둘이 있었다. 여동생 둘이 7살, 5살 이었는데 그때 나는 불후의 명곡을 보고 있었는데 어찌나 놀아달라고 하던지 텔레비젼을 보다가 조금 놀아주다가 보다가 조금 놀아주다가 그랬다. 심지어는 업어 달라고 하지를 않았나, 안아달라고 하지 않나 어찌나 둘이 에너자이저인지 참 지치도 않았나보다. 그리고 나는 저녁으로 치킨과 피자를 먹었다. (나는 많이 안 먹었지만.....) 그리고 공주 놀이에 가위바위보하고 뿅망치로 때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였다. 그런데 시간은 왜 그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어느새 정이 들었는지 5살 동생이 손을 잡고 같이 주차장까지 나왔다. 그리고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가는 자동차 안에서 이어폰을 꽂고 잠이 들었다. 참 의미있는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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