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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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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황당한 핸드폰 찾기
작성자 김예빛 등록일 17.04.19 조회수 37

2017년 4월 19일 수요일 날씨: 추움 주제: 한밤의 황당한 핸드폰 찾기

나는 어느 때와 같이 야간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집에 돌아 왔다. 옷을 갈아 입고,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하고 있을 때 핸드폰을 할려고 잠바 주머니를 뒤졌는데 핸드폰이 없어졌다. 분명 집 안으로 들어올때 가지고 들어온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온 집안을 찾아 돌아다녔다. 혹시 내 방에 던져 놓고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방에 들어가 보았더니 책상 위에는 당연히 없었고, 충전기에도 안 꽃혀 있었고 심지어는 이불 속에도 핸드폰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잠바 주머니를 뒤져보고 개어져 있는 옷 더미에서도 찾아보고, 탁자 위에도 찾아 봤지만 핸드폰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래서 진동은 울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전화를 걸어보았다. 신호는 가는데 아무리 귀를 기울이고 기울여 봐도 핸드폰의 진동 소리는 울리지 않았다. 그래서 혹시나 차에 떨어뜨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차에 가 보았다. 그런데 내가 앉았던 자리 앞에 핸드폰이 떨어져 있었다. (ㅋㅋㅋ) 엄마가 핸드폰 어디있었냐고 해서 차 안 내가 앉던 자리에 있다고 하니까 엄마도 어이가 없으신듯 좀 웃으셨다. 내가 생각해도 참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정말 웃음 밖에 안 나왔다. 진짜 한밤에 황당하고도 어이없는 핸드폰 찾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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