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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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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작성자 진서령 등록일 17.06.29 조회수 23
 요즘 상냥한 폭력의 시대라는 책을 읽고 있다. 내용은 아직 이 책을 다 읽지도 못했고 많이 읽은 편도 아니어서 확실하게 말은 하지 못한다. 그리고 아직 내가 읽기에는 많이 어려워서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점도 있다. 
 이 책을 처음 살때에는 그냥 대충 읽어 본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알고보니 베스트 셀러였다. 그걸 알고나니 뭔가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치만 읽을 수록 흥미가 생겨 더욱 읽어 보고 싶게 되어 계속 일고는 있다만 역시 내가 읽기엔 너무 어려운것 같다.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지 더운 날씨에 습도도 높아서 하루종일 교실 밖으로는 나가기도 싫고 짜증도 많이 났다. 덥기만 하다면 상관없지만 습하기도 해서 더 싫었다. 1~2교시에는 공부에 집중도 잘 되지 않을 정도였다. 2교시는 중간에 에어컨을 틀어서 조금 괜찮았지만 1교시는 더워서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체육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모두 자습시간이었다.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애들이 평소보다 조용했다. 물론 떠드는 애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애들을 위해서 조용히하려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오늘 약 260명의 손님들이 오신다고 들었다. 평소보다 청소를 더 열심히했다. 우리 반 더러운거야 우리학교에선 다 알고 있지만 매일 지내는 나도 더러운 것을 확 느끼는데 손님들이 모르실리 없다고 생각했다. 애들도 그런 생각을 했는지 교실청소를 많이 도와주었다. 
 평소보다 별로 많이 한건 청소밖에 없지만 그래도 평소보다 더 피곤한것 같은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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