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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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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을 읽고
작성자 조예윤 등록일 17.12.01 조회수 8

  장발장의 내용은 장발장이 굶어 죽게 된 가족들에게 먹을 것을 주려고 빵을 훔치다가, 붙잡혀서 5년형을 받았다. 하지만 4번의 탈옥 시도 때문에 형이 14년이나 더 늘어나 19년 동안이나 감옥에 갇히게 된다. 다른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훔치는 짓은 나쁜 짓인데 왜 장발장은 그런 짓을 했을까? 아마 장발장도 물건을 훔치는 일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가족들이 굶어 죽는 모습이 보기 싫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19년 후, 장발장은 감옥에서 나왔지만 ‘전과자, 위험 인물’을 뜻하는 노란 카드를 지니게 되어 쉴 곳과 잠 잘 곳도 찾지 못 하고, 식사를 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그 마을의 주교인 미리엘 주교의 집에서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다. 또 나올 때 몰래 물건을 훔쳐서 나왔지만 결국 들키고 만다. 하지만 미리엘 주교는 장발장이 물건을 훔쳤는 데에도 그냥 넘어가 주었다. 미리엘 주교는 죄수를 비롯한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선행을 베푸는 진정한 주교인 것 같다. 장 발장은 주교의 호의를 받고, 사회에 대한 복수심을 버리고 착하게 살게 된다. 그 후로 파리 북쪽 마을에서 ‘마들린’이라는 이름으로 구슬 공장을 차리고 돈을 많이 벌게 되어, 선행을 베풀며 살게 된다. 장 발장은 마차에 깔린 포슐방 노인을 구하고 시장이 된다. 하지만 자기를 몰래 쫓아다니던 자베르 형사에 의해 고발되지만, 다른 사람이 대신 체포된다. 장 발장은 그 사람이 대신 벌 받는 것 때문에 자기가 진짜 장 발장이라고 법정에서 말한다. 장 발장은 모아둔 어마어마한 돈을 숨기고, 감옥으로 가는 배를 타는 도중에 익사 사고처럼 꾸며서 탈출을 하게 된다. 그는 그 돈으로 자신이 돌보던 ‘팡틴’이라는 여자가 딸을 테나르디에 부부가 운영하는여관에 맡기고 잘 키워달라고 부탁하며 매달 열심히 일해 돈을 보내 주지만, 그 여관 주인이 마음씨가 좋지 않은 나쁜 사람들이여서, 팡틴의 딸 코제트를 하인처럼 부려먹고, 옷도 허름한 누더기 옷을 입혔다. 장 발장은 코제트를 1500프랑을 주고 데려와서 같이 다니게 된다. 자베르 형사가 계속 쫓아다니자, 장 발장은 자신의 은혜를 입은 사람의 수녀원에서 6년 동안 지내게 된다. 그리고 이사를 했는데, 코제트는 ‘마리우스’라는 청년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마리우스는 공화파로써 정부군과 싸웠는데, 그는 정부군의 스파이로 보내진 자베르 형사를 보았지만 놓아 주게 된다. 이 사실을 안 장 발장은 몰래 공화파 기지로 가서 총상을 입은 마리우스를 데리고 탈출을 하게 된다. 마리우스는 장 발장과 외할아버지의 정성들인 간호를 통해 총에 맞은 상처가 치료되었다. 그는 코제트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 장 발장은 그 동안 모은 60만 프랑을 다 주었다. 그때 자베르 형사는 장 발장에 의해 범인 체포와 사람의 양심에서 갈등하다가, 자살을 택하게 된다.

마리우스는 장 발장으로부터 장 발장이 전과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뒷조사를 하다 마들린 시장의 돈을 뺐었고, 자베르 형사를 죽였다고 알게 되었다. 하지만 코제트를 하인처럼 부려먹은 테나르디에 부부가 장발장이 살인자라는 거짓 비밀을 돈을 받고 팔려다가, 장 발장이 마들렌 시장이었고 자베르 형사가 자살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곧장 코제트와 장 발장의 집에 갔지만, 장 발장은 코제트를 오랫동안 보지 못해서 병에 걸려 있었다. 그리고 장 발장은 코제트와 마리우스를 보고 행복하게 살라고 말한다. 그 이후에 장 발장은 자신에게 선행을 베풀어서 올바른 삶을 살게 해 준 미리엘 주교를 생각하며 눈을 감았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이고, 슬픈 이야기였다.또한 몇번을 읽어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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