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이나영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작성자 이나영 등록일 17.11.29 조회수 188
나는 해바라긱 피지 않는 여름이라는 책을 읽고있는 중이다.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은 일본 미스터리계의 대표적인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소설이다. 이 책은 부모님과 여동생 미카와 함께 생활하는 초등학교 4학년 미치오가 여름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에 담임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결석한 같은 반 친구 S의 집을 찾아가는데 거기서 목을 맨 채 축 늘어져 있는 S의 시체를 보게 된다. 그러나 소식을 들은 담임선생님이 경찰과 함께 갔을 때 시신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래서 미치오가 여동생인 미카와 함께 이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도중에 굉장히 신기한게 있었다. 여동생인 미카의 나이는 3살이다. 그런데 4학년인 미치오보다 말을 더 잘하고 똑똑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엄마와 미치오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이 책을 끝까지 읽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엄마는 미치오가 거짓말쟁이라면서 미치오를 싫어하고 미치오가 말하는 말은 모든지 다 거짓이라며 믿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는 S가 죽은 사건도 믿어주지 않았다. 나는 미치오를 안믿어주는 엄마가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났다. 이 책을 보면 미치오가 아빠에게 S의 일을 돌려말하며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돼요?"라고 물어본다. 그러자 아빠가 중유 상태에 있는 영혼은 7일마다 다시 태어날 기회를 갖는다고 말해 주셨다. 미치오는 아빠의 말을 들은 이후로 방 문을 열 때마다 S가 보였다. 미치오가 S의 시체를 본 지 7일이 되었을 때 S가 거미가 되어서 나타났다. 나는 이 책을 여기까지 읽었다. 나는 책을 읽을 때마다 집중이 안됐었다. 그러나 이 책은 집중이 잘 되었고 잘 읽혀 나갔다. 이 책을 끝까지 읽지는 못 했지만 재밌는 책인거 같다.
이전글 뮤지엄 산
다음글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