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빈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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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은지 | 등록일 | 17.06.07 | 조회수 | 55 |
착한 은지언니가 예빈이에게 쓰는 편지 안녕 예빈아! 나는 지금 너에게 편지를 써보려고 해. 근데 내가 지금까지 너랑 한 얘기가 너무 많아서 이 편지가 길게 써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정성스럽게 써볼께! 잘 읽어줘! 나는 너랑 제일 친하고 좋아하는 언니들 중 1위인 은지언니야. 우리 둘이 만난 지 2년 반이 지났어. 꽤 오래 알던 동생인 것 같은데도 2년 반 밖에 안 지났네. 내가 강천초로 5학년 끝날 때에 전학을 가서 처음 만났잖아. 그때 내가 너한테 먼저 말을 걸었었는데 기억 나? 그 당시에는 정말 어색했는데 지금은 비밀도 공유할 만큼 가족 같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생각해. 우리가 2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서로 싸우거나, 삐지곤 하는 일이 종종 있었잖아. 이제는 싸우는 일이 없도록 하자. 평소에 놀러가면 먹을 것도 많이 주고 항상 잘 해줘서 고마워! 나도 전에보다 더 너한테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아! 그리고 너가 평균에 비해서 키가 큰 편이잖아. 그러니까 아직 희망이 많은 이 언니에게 키크는 비결 좀 알려줘! 알았지? 나는 평소에 라면이나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정말 세상 최고로 많이 먹어서 키가 천천히 크나 봐. 내가 정말 쑥쑥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줄래? 예빈아! 우리가 초등학교 때, 어른이 되어서 같이 룸메이트를 하기로 했잖아. 그게 과연 이루어 질까? 이루어졌으면 정말 좋고, 정말 웃길 것 같아. 어른에 되어서 같이 룸메이트를 할수 있을려면! 지금부터 사이가 좋아야 한다는 거 잊지마! 지금까지 쓴 편지가 길지는 않아. 너랑 편소에 말을 너무 많이 했었나 봐.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한마디 할께. 나와 정말 친한 동생인 예빈아! 앞으로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잘 지내보자! 금요일에 보자. 안녕! -가장 착한 은지언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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