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나무는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 이렇게 다섯 가지 감각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고 여러가지 체험을 해보는 것이다. 먼저 시각에서는 착시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에 선생님들께서 마술을 보여주셨는데 너무 멋지셔서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후각에서는 한 가지 샘플로 향수 냄새를 맡은 다음 다른 여러 가지 향 중에서 샘플향과 같은 종류의 향을 찾기와 눈과 코를 막고 두 가지 음료를 먹은 뒤에 콜라와 사이다를 구분하기를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구분을 잘했다고 하는데 나는 구분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촉각에서도 여러 가지 체험을 했는데 제일 신기했던 것은 정수리에 진동으로 설정해놓은 휴대전화를 올리고 전화를 걸어 진동이 오는 것 같은면 손을 드는 것인데 아무리 집중을 해도 진동을 느낄 수 없었다. 청각에서는 여러 가지 소리를 들어보고 사람들이 공포 영화에 나오는 소리를 듣고 왜 무서워하는지 알아보았다. 정신분열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듣는 소리도 들어보았는데 이 병을 앓는 사람들이 왜 미치는지 알 수 있었다. 한 가지를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재미있었고 다섯 가지 감각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정말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각각의 감각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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