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준엽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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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변주연 | 등록일 | 17.06.19 | 조회수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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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엽아 안녕 나는 너의 누나야 요즘 누나가 너에게 바라는 점이 있어 그게 뭐냐면 일단 너가 욕하는 거를 줄였으면 해 그 다음에는 게임을 좀 줄였으면 좋겠어 너 게임많이 해서 1년도 안된 폰 고장났잖아.... 준엽아 누나가 바라는 점은 2가지 밖에 없는것같은데 누구나 한번에 고칠수 없다는 거 잘 알아! 너가 꾸준히 노력을 하면 되!! 누나가 요즘 짜증을 좀 많이 내지?? 요즘 시험기간이여서 너랑 많이 못놀아줘ㅠ 그리고 누나가 초등학생 때 공부를 진짜 많이 안했거든?? 그런데 공부를 안하고 중학생이 되고 나니까 많이 후회하고 있어 초등학생때 외웠던 도형 그 공식도 거의 까먹어서 도형같은거 구하는 문제를 풀때 해결하지 못하고 질질 끌다가 친구들에게 물어본다음 내가 푸는 경우가 대부분이야..ㅠㅠ 그러니까 너가 게임하는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하면 중학생이 되고도 너의 공부방법을 찾아서 학교생활 잘 했으면 좋겠어!! 누나가 바라는 점이 많은것같기도 한데 그래도 노력을 해줘!! 누나가 다시 태어나도 너같은 동생은 없을거야 누나가 아플때 싫다면서 다 하나하나 해주고 맨날 투덜투덜하면서 누나가 갖고 싶은거 사주고 그래서 정말 고마워! 가끔 가다보면 누나가 너에게 못해준것도 많고 미안한 점도 많은데 누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못해준것도 많이 많이 해줄게! 항상 누나가 화나있을때 애교 부리면서 먼저 다가와줘서 고마워!!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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