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박지영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캐스트 어웨이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7.11.30 조회수 21

캐스트 어웨이

이 영화는 오빠랑 10번도 넘게 본 것 같다. 사실 영화는 웃긴 내용은 아니지만 오빠랑 나랑 보면서 왜 웃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냥 웃겼나 보다. 이유는 정말 모르겠다. 그 무인도에 갖히는게 왜 웃겼을까, 그 심각한 상황이 말이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인양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시간에 얽매여 살아가는 남자 척 놀랜드(톰 행크스 분). ‘페덱스의 직원인 그는 여자친구 캘리 프레어스(헬렌 헌트 분)와 깊은 사랑을 나누지만 막상 함께 할 시간은 가지지 못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캘리와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채 끝내지도 못한 그에게 빨리 비행기를 타라는 호출이 울리고 둘은 연말을 기약하고 헤어지게 된다.

캘리가 선물해준 시계를 손에 꼭 쥐고 "페덱스" 전용 비행기에 올랐는데, 착륙하기 직전 사고가 나고,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그의 몸을 때리는 파도. 눈을 떠보니 완전 별세상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무성한 나무, 높은 암벽. 아무도 살지않는 섬에 떨어진 것을 알게된 척은 그곳에서의 생존을 위해 이전의 모든 삶을 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캘리에 대한 사랑만을 마음 속에 간직한 채 그녀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않는다. 4년후. 고립된 섬에서 1500일이나 되는 시간을 사랑으로 이겨낸 척. 어느 날, 떠내려온 알미늄판자 하나를 이용해 섬을 빠져나갈 방법을 고안해내고 자신이 갖고있는 모든 물건을 이용하여 뗏목을 만든다. 섬에 표류한지 4년만에 거친 파도를 헤치고 탈출을 감행한다,

이 영화의 핵심은 배구공인 것 같다. 사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조금 부러웠다. 아무도 없는 곳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일주일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는 소재가 독특하고 또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톰 행크스가 나와서 행복하다., 그래서 더 집중이 잘 되었던 것 같다.

캐스트 어웨이는 평소의 모든 것이 소중하다라는 교훈을 주는 것 같다.

이전글 인페르노
다음글 꽃보다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