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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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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7.11.30 조회수 9

지금은 남자가 발레를 해도 뭐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하지만 이 시대의 남자가 발레를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쪽팔리고 창피했나보다. 현재 시대의 나로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지만 말이다,

영국 북부 탄광촌에 사는 11살 소년 빌 리가 있다. 실제로 영화에서 무지 무지 귀엽게 나온다. 매일 복싱을 배우러 가는 체육관에서 우연히 발레 수업을 보게 된 그는 토슈즈를 신은 여학생들 뒤에서 동작을 따라한다. 그에게 재능을 발견한 발레 선생님 윌킨슨 부인은 빌리에게 특별 수업을 해주고 로얄발레학교의 오디션을 보라고 권유한다. 발레는 여자들이나 하는 거라며 반대하는 아버지 몰래 신나게 춤을 추던 어느 날, 빌리는 불쑥 체육관에 찾아온 아버지와 맞닥뜨리게 된다. 실로 그 당시의 부모님들은 남자가 발레를 하는 것에 전반적으로 반대셨다.. 그 시대에는 그런 편견이 있었으니까 말이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시대적 상황이란게 이래서 정말 중요하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빌 리가 그 발레를 할 때 행복한 표정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할 때 나오는 그 표정은 함부로 연기할 수 없지만, 빌 리가 정말 연기를 좋아해서 할 수 있었던 장면이 아닐까싶다.

이 영화는 꼭 부모님이랑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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