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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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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드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7.11.30 조회수 12

브래드 피트가 나오는 소름돋는 로맨스 영화이다. 내가 로맨스 영화라는 제목 앞에 소름 돋는 이라는 수식어를 붙힌 까닭은, 그냥 그 이유이다. 그냥 평범한 로맨스가 아니다. 1942년 모로코 카사블랑카, 영국의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과 프랑스 비밀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

독일 대사를 암살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작전을 수행하던 맥스는 치명적인 매력의 마리안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임무를 마친 두 사람은 런던으로 돌아와 결혼해 딸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우린 자네 부인이 스파이라고 의심하고 있네

하지만 어느날 맥스는 상부로부터 아내에 관한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마리안이 스파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맥스는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함을 밝히지 못하면 자신의 손으로 아내를 죽여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사실이 아니야. 내가 증명하겠어아내가 스파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모든 것을 의심해야만 하는 맥스. 진실을 향한 마지막 72시간이 주어진다.

만약에 당신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의심해야하는 상황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혹은 그 사랑하는 사람을 내 손으로 직접 죽여야만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1년 전에 본 영화이지만, 그 애절함이 그 의심이 너무 생생히도 기억에 남는다,

한줄 평론은 사랑은 어떠한 것으로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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