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선생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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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지영 | 등록일 | 17.11.30 | 조회수 | 47 |
안녕 하세요? 국어 선생님, 저 2학년 실장 박지영이라고 합니다. 이 편지를 읽으실 무렵이면 주말이겠네요!! 아무튼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 국어 선생님을 뵌 지도 어느 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 국어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라서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정말 하나하나 섬세하게 다 지워가면서 쓰고 있습니다, ) 아무튼 그 긴 시간 동안 많이 어수선하고, 천진난만한 2학년 아이들을 이해해 주시고 잘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선생님의 수업을 1년이라는 시간동안 들어본 결론은, 정말 이해가 잘 되게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국어 쪽은 정말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도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셔서 시간표에 국어가 있거나 없으면 웃거나 웁니다. 물론 국어가 있을 때 웃는지 혹은 없을 때 웃는 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당연히 거짓말 이고요. 국어가 있을 때 엄청나게 웃는답니다. 국어 선생님은 제가 보기론(?) 많이 아프신 것 같으세요. 이제 그만 아프셔도 될 것 같은 정도로요. 그래야 국어 수업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아무튼 1년 동안 모든 일에 수고 하셨고요, 항상 저희 입장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고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몇 년을 더 뵐지는 모르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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