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학년 1반 박서진이라고 합니다. 담임이신 체육 선생님께도 편지를 안썼는데 처음으로 국어 선생님께 쓰다니... 과제로써 쓰는거지만 처음에 국어쌤께 쓰고 싶었어요. 새로 오신 선생님들께 쓰고 싶기는 했는데, 처음봐서 친하지도 않고 할말도 없어서 안썼어요. 이제 2주가 지나면서 어느정도 말도 하는거 같고, 야간 때 국어 문법 테스트 한 날, 은지랑 저랑 뒤에 서서 서로 상의하면서 풀고 모르는거 있으면 쌤에게 질문도 하고 그래서 전 선생님과 완벽하게 친해진건 아니지만 어색한 사이도 아니잖아요 어색하지만 않으면 괜찮은 사이입니다. 그리고 제가 쌤 이름을 빨리 외워서 그런지 진로쌤께 뭐여쭈어보러 갔다가 국어쌤 이름이 류홍열 이라고 되어 있길래 제가 (열) 을 (길) 로 고쳐드렸어요 저 때문에 진로쌤 일이 좀 줄었죠. 아! 그리고 이렇게 1주일에 한번씩 문예창작에 올리는 글의 주제를 정해주신 덕분에 글 쓸 때에 따로 주제 정하지 않고도 쌤이 정해주신 주제로 글을 쓸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아요. 이제는 수업에 집중도 하고 졸리면 일어나서 뒤에 서있다가 들어오면서 국어수업을 잘 들으려고 노력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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