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부터 67년 전인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이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한국에 전쟁이 생겼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열사분들께 감사를.
오늘 나는 10시에 일어나 밥을 먹었다. 그저 게임만 했다. 그러다가 고모께서 밖에 나가 아빠일을 도와달라고 하셔서 나는 게임보다 도와드리는게 몸도 쓰고 더 뜻 깊은 일이니까 바로 썬크림을 바르고 누나와 함께 나갔다. 긴팔에 긴바지를 입으니까 엄청 더웠다. 고모께서 앞치마도 씌워주셨다. 가니까 고모께서 어떻게 봉지를 씌우는지 알려주셨다. 하지만 처음에는 봉지가 헐렁했다. 그래서 아빠한테 다시 여쭤보았다. 그리고 다시 씌어보니까 확실히 안 헐렁했다. 그렇게 나는 3시간 동안 일했다. 중간에 수박도 먹고 물,음료수도 마셨다. 그렇게 4시가 좀 넘어서야 나와 목표치인 250장 누나의 목표치 200장이 되고 나는 집으로 돌아갔다. 오후에 일당을 받을 예정이다. 아빠의 일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몸으로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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