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에서 롯데월드를 보내주었다! 진짜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 그 전 주부터 기대가 되었다. 왜냐하면, 나는 친구들끼리 10월 말쯤에 롯데월드를 갔었는데 그때 놀이기구를 많이 못 탔기 때문이다. 사실 그 이유보다 더 큰 이유가 있는데, 그건 바로 롯데월드에서 먹었던 라멘이 아주 맛있었기 때문이다. 롯데월드를 다녀온 다음날, 우리는 입을 모아서 그 라멘을 다시 먹고 싶다고 이야기 하곤 했었었다. 그런데 학교에서 롯데월드를 간다 하니까, 좀 많이 신났었다. 딱히 놀이기구를 타고싶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롯데월드에 가서 처음 탈 놀이기구의 줄을 섰다. 우리끼리 갔었을 때는, 주말인데다가 할로윈 시즌도 겹쳐서 줄이 막 다른 곳 까지 길어지고 그랬었는데... 학교에서 간 날은 엄청 짧아서 금방 타고 나왔다. 그리고 라멘 집을 가서 음식을 먹었다. 역시 맛있었다. 그리고 야외로 나가서 또 인기있는 놀이기구를 타려고 줄을 섰는데 20분도 안 걸려서 두번 탔다. 내가 진짜로 타고 싶었던 건 안전전검을 하고 있어서 타지 못했지만 괜찮았다. 우리가 모두 모이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선생님이 자꾸 길을 헷갈리셔서 좀 힘들었다. 덕분에 롯데마트도 가고, 지하상가? 같은 곳도 갔다. 사실 내가, 배가 조금 고파서 롯데마트에서 시식을 좀 했다. 엄청 재밌었다. 롯데월드는 가도 가도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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