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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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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윤이에게
작성자 강설아 등록일 17.07.10 조회수 19

예윤아 안녕? 나는 설아야. 우리가 처음 만난건 아마 5학년 1학기가 끝나갈때 쯤 이었던 것 같아

사실 초등학교때는 학생 수가 정말 적어서 같이 놀았던 것 같아. 그리고 중학교를 올라오고 나서는..

별로..친하진 않았던 것 같아. 왜냐하면 나는 다른 친구들 사귀어서 놀고 너도 다른 친구들 사귀어서 놀고..음.. 지금 생각 해보면 우리가 이렇게까지 친해질 수 있었다는 것도 참 신기해.

너와 다시 친해진 것 같아서 매우 기뻐!!!

나는 너랑 피구 하는 것도 재미있고, 같이 밥을 먹는 것도 좋아.

초등학생때는 우리 둘 다 정말 유치해서 별 일도 아닌데 삐지고, 화내고, 싸우고, 그러다가 다시 화해하면 친해지고ㅋㅋ 아직은 좋지 않은 기억일수도 있지만 나중에 커서 생각해보면 우리 둘 다 한테 추억이 되겠지?

우리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재미있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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