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데이 행사 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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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심루빈 | 등록일 | 17.12.01 | 조회수 | 22 |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애플데이 행사를 하는 날이였다. 이 행사를 기다린 이유는 맛있는걸 먹는거여서이기도 했지만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거 때매 엄청 기대했다. 애플데이 행사는 점심시간부터 하는거였는데 나도 애플데이 행사 도우미였다☆ 핫초코 담당이였다. 행사 도우미는 올해 처음이였는데 처음에 긴장되었다. 내가 실수를 되게 두려워 해서 굳어있었다가 하다보니 긴장도 쫙 풀려서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내가 사실 커피도 물 양 잘 못 맞추는데 이번에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대로 하니까 맘이 편했었다. 내가 하는 일은 뜨거운 물을 종이컵에 반에서 조금 더 넣었고 핫초코 컵에다 물 부어주는 것이었다. 그때마다 가루도 내가 넣을 때가 있었다. 숫가락으로 젓는 것은 오신 분들이 직접 해야 했다. 나도 중간에 한 잔 타 먹었다. 맛있었다. 하다가 상담선생님께서 힘들면 선생님이 하시고 계신다고 쉬었다가 오라 하셔서 즉석 사진을 매우 찍고 싶었기에 수현이랑 함께 찍으러 갔다. 거기에 분장도 할 수 있는 장신구들이 많았다.(예:가발,머리띠,모자 등) 나는 처음에 불빛 나는건지 모르지만 그래보이는 머리띠를 했다가 붉은 악마 머리띠를 착용하고 하트 모양 요술봉 같은거를 골랐고 수현이는 선글라스와 태극기 머리띠와 풍선을 골랐다. 촬영은 2학년 언니가 해주셨다. 처음에는 수줍게 얼굴을 요술봉으로 살짝 가렸다. 그 사진은 내가 받았고 한 번 더 찍었는데 그땐 수현이가 앉아서 찍었다. 내가 후면으로 찍으면 다른 사람처럼 나와서 두려운게 없지 않아 있었는데 만족스럽게 나와서 행복했다. 그리고 와플을 먹었다. 사과잼을 듬뿍 바르고~~~생크림을 촤아악 해서 냠냠 먹었다. 근데 서서 먹기 힘들었다.근데 딱 수현이가 센스있게 급식실을 가자고 해서 거기서 먹었다. 팝콘도 받아왔다. 근데 와플을 먹다 실수로 손에 생크림이 엄청 묻어서 곤란해진게 있었다. 그래도 맛있어서 좋았다ㅎㅎ 그리고 핫초코는 예찬이 오빠가 해주고 있었다. Good!!! 그런데 내가 큰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핫초코 맛이 밋밋 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 의견들이 대부분 그러하였다. 나는 그렇게 핫초코도 못 타는건가!..하지만 물을 반 정도 넣으면 달아질거 같아서 해보았더니 성공이였다. 또 나도 쉬엄 쉬엄 하느라 핫초코는 그렇게 셀프가 되어갔다.(허허) 그래도 다시 열심히 시작했다. 사과 풍선을 만들러 가니 사과 풍선 담당인 민주와 진영이가 핫초코를 타달라고 해서 배달도 하고 리필인 분들께도 리필 해드렸다. 핫초코 가루가 쭉쭉 없어졌다...핫초코가 맛있는건 트루! 난 이걸 통해 교훈을 얻었다. 난 차는 절대 타면 안된다. 밋밋하다. 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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