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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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다인 | 등록일 | 17.08.20 | 조회수 | 31 |
<2박3일 동안 반기문 비전스쿨(?) 캠프갔던 날> 시청 앞까지 가야해서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했다. 잠이 많은 나에게는 가기가 싫었지만 이미 신청했기때문에 그냥 갔다... 아무 기대 안하고 갔는데 조가 있다고 해서 확인 했는데 아는 사람 한명도 없었다. 다른 조에는 아는 사람이 많았는데 우리 조에만 없었다. 실망한 상태로 자리에 앉았다. 수업은 학년 따로 한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수업을 시작했다.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했는데 내가 기대한것보다 수업이 재미있었다. 근데 재밌다고 생각한 것도 엄청 재미있는게 아니고 내가 기대한 것보다는 재미있는거였다. 한번이라도 재미있겠지 하고 열심히 들었는데 다른 수업도 그냥 그랬다. 솔직히 밥 먹을 생각으로 갔는데 진짜 기대하고 갔는데 밥도 우리 학교 보다 맛이 없었다. 반찬은 맛있는거 였는데 맛이 없었다. 밥까지 나한테 실망을 줘서 차라리 학교 밥을 먹는게 낫겠다 생각했다. 별로 한것도 없는데 잘 시간이 다가오고 잠을 자니까 아침이 되었다. 진짜 여기 와서 잠만 자는거 같다. 수업 할때도 조 애들이 장난만 쳐서 짜증만 나고 밥 먹을때도 밥이 맛없어서 짜증이 났다. 여기와서 스트레스만 받아가는거 같다. 그래도 레크레이션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았다. 진짜 한것도 없는데 마지막 날이 되었다. 마지막 날에는 오전만 수업하고 밥먹고 수료식(?)하고 집에 갔다. 진짜 솔직히 캠프와서 기억나는게 수업하고 밥먹고 수업하고 밥먹고 자고 또 밥먹고 수업하고 밥먹고 수업한거밖에 기억이 안난다.. 이럴줄알았으면 신청안하는거였는데..멘토링을 포기하고 이걸 신청했다니..엄청나게 후회하고 있다...진짜 다음에는 안간다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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