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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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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선생님께
작성자 민수현 등록일 17.04.03 조회수 32

To.영어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영어선생님! 제가 초등학교때까지는 그래도 영어를 꽤나 한다고 생각하고 중학교에 들어와서 선생님과 공부를 하였는데 그동안의 제 생각은 다 틀렸던 것이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생전 처음 들어보는 부사나 보어 동격 등등.. 영어의 대해 자세히 배우지 않아었는데 이렇게 배우게되니 뭔가 여러가지를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그래서 처음엔 집에 가서 엄마께 "오늘은 영어시간에 동격이란 것을 배웠어!" 라고 말도 하였습니다. 사실 하다보니 너무 힘들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영어시간에 게임,노래등도 하였는데 중학교에선 그냥 공부만 하는 것이 익숙치않아 집에 오면 피곤한건 마찬가지고 점점 영어가 싫어졌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열심히 가르치시는 모습과 피로한 저희를 위해 가끔씩 재밌는 농담을 해주시며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지금은 하기 싫어도 할때는 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선생님도 저희가 아무 아는내용없이 올라와서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느랴 힘드시겠지만 열심히 다 가르쳐주시겠단 마음으로 하신다는 것에 역시 본받아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4/03 수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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