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지팡이 앙성면 노인회 전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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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앙성중 | 등록일 | 20.11.18 | 조회수 |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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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성중학교(교장 정oo) 학생들과 교직원은 올해 5월 파종을 한 명아주를 10월에 수확하여 고온으로 삶고 건조하는 과정을 거친 후, 다듬고 매끈하게 사포질을 한 다음 정성스럽게 색을 입힌 효도 명아주 지팡이(청려장)를 앙성면 노인회에 기증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조선시대에는 나이 50세가 되었을 때 자식이 아버지에게 바치는 청려장을 가장(家杖)이라 하고, 60세가 되었을 때 마을에서 주는 것을 향장(鄕杖), 70세가 되었을 때 나라에서 주는 것을 국장(國杖), 80세가 되었을 때 임금이 내리는 것을 조장(朝杖)이라고 하여 장수한 노인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했다. 이oo 선생님(수학)과 함께 명아주 지팡이를 제작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작은 풀처럼 보이던 것이 자신들의 손길을 거쳐 색인된 멋진 효도지팡이 선물이 되었다는 것을 신기해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양의 효도지팡이를 만들어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충주교육이 지향하고 앙성중학교가 그리는 바른 인성과 융합형 사고를 지닌 행복한 앙성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학생회장인 신oo 학생(3학년)은 "이번에 우리가 만든 효도지팡이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시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어 행복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노인을 공경하고 효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앙성면 노인회장(김oo)은 공부하기도 바쁜 시기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고사리 손으로 손수 만든 귀중한 지팡이를 선물 받아 너무 기쁘다며 손주 같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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