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매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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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앙성초 | 등록일 | 10.07.27 | 조회수 | 129 |
6월 29일에 제공되는 매실에 대해 알아볼까요? 매실은 주로 술을 담궈 많이 드시는데, 요즘은 장아찌로도 이용하고, 매실 원액을 만들어 각종 요리에 약방의 감초처럼 사용되면서 음식의 풍미를 더하기도 하지요. 매실의 가장 큰 특징은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 매실의 영양성분을 알아볼까요? ◇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과육이 전체의 8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매실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당분이 10% 정도로 다량의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매실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은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호박산 등으로 특히 구연산의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 매실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며 β-카로틴를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 매실의 역사를 알아볼까요? 매실의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매실에 대한 기록은 중국의 고서인 ` 시경 ` 에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주로 매실을 이용하는 것은 매실 열매로써 고려 중기 때부터 열매를 사용했다고 전해지는데, 중국의 고서(신농본초경)에 의하면 매실은 가장 오래된 과수의 일종 으로서 약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 한방에서 전하는 매실 이야기 TV에서 방영되었던 드리마 ` 허준 ` 에서도 매실로 병을 고치는 장면이 나왔었는데요, 한방에서는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 매실은 성질이 평하며 미산(味酸), 무독(無毒)하다. 지갈(止渴)하고 격상(膈上)을 열(熱)하게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본초강목』: 매실의 씨는 눈을 밝게 하고 기운을 돕는다고 하며 매실의 맛은 시고 무독하며 간과 담을 다스린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 매실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매실은 수확시기와 효능에 따라 그 이름이 틀려진다고 하는데요, 매실의 종류를 알아볼께요. - 남고매 : 과실의 크기는 큰 열매가 평균 24~35g 이며 껍질이 부드럽고 과육이 많아 매실장아찌 및 반찬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 고성 : 과실의 크기는 25~30g 정도로 과육은 많은 반면 씨앗이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매실주와 매실쥬스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 소매 : 과실의 크기는 16~25g 정도로 품질은 남고매와 같으면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 매실의 다양한 효능 이야기 매실의 가장 큰 특징은 천연 구연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구연산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실의 새콤한 맛을 내는 천연 구연산의 효능과 함께 매실의 효능을 자세히 알려 드릴께요. - 매실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피로 회복에 좋은 효과를 냅니다. 구연산은 해독작용과 함께 살균 작용을 가지고 있어 매실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 쌓인 독소가 배출되는 작용을 합니다. -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 매실에 들어 있는 카테킨산이 살균 효과를 내어 장내의 나쁜 균의 번식을 막는 역할을 해줍니다. - 매실에는 피루부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간을 보호해 주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 매실은 소독작용이 있어 식중독이 많은 여름에 매실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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