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사이버독후감

독후감

이름 최준규 등록일 21.08.17 조회수 13

일하는 수학-수학으로 일하는 기술

 

 

이 책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25가지 일에서 필요한 수학 지식을 통해 수학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작용되고, 실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알려준다. 일상의 많은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법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으로 생각하는 기술을, 성인들을 수학으로 일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제 1교시, 2교시 ...25교시까지 목차를 나누어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재밌는 가벼움를 더했다. 인상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제 1교시 헤어디자이너-'자유자재로 웨이브를 만든다'에서는 파마와 원주율의 관계를 소개한다. 파마를 할 때는 사용하는

 약제와 롯드의 크기, 그리고 롯드에 감을 머리카락의 길이를 어떻게 결정하느냐가 중요하다. 또 머리숱을 치는 틴닝 가위도

 가위에 따라 절삭률이 다르기 때문에 고객의 머리숱이나 헤어 모양에 따라 적합한 가위를 사용한다. 또 제 8교시 파일럿-'하늘 위의

 지도를 그린다.'에서는 비행기와 삼각함수를 관련 짓고 있다.비행기는 양력을 받아야 뜰 수 있는데 그 크기는 각도와 넓이에 따라 달라진다.

 진로를 변경하거나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선회할 때, 기체에는 구심력이 필요하다. 기체를 기울여서 선회하면 효율적으로 선회할 수 있는데

 이때 기울기의 각도를 '뱅크각'이라고 한다. 비행기가 힘에 부서지지 않도록 규정된 '하중 배수'의 계산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수학지식뿐만

 아니라 과학도 배우는 것 같았다.

수학과 과학은 누가 떼어놓아주려나...

이렇게 이 책은 특이하게도 직업과 직업의 일을 수학 심지어는 과학과 함께 연결시켜 소개해주고 있는데, 소개하기 앞서 연관지을 지식을

 정의해주고 관련식까지 소개해준다. 그래서 단순히 '연관되어 있다.'가 아닌 수학 개념을 같이 소개해주기 때문에 수준이 지나치게 낮은 책은 아닌 것

 같다. 또 수학이 내가 살아가면서 전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나를 바꾸게 만들었다. 수학은 결코 계산과 공식만의 학문이 아니며 그것을 생각해나가는

 사고법 자체도 직업 속에서 활용되고 있었다. 이 책을 계기로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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